작년부터 대학교 복학하면서 부터 여름방학 시즌때 주3~주4일(월~목) 저녁시간대 쪽을 구해보려고 홀서빙외에 아무거나 계속 알아보고있는데 전부 다 시간대도
안맞고 게다가 그 요일대가 제가 사는 주변동네에 거의 한정적이더러...가시밭에 보물찾기 수준이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몇군데를 간신히 알아내서 첫번째는 공릉동 동네 주변에 작은 꼬치 가게에서 면접을 보다가 경력이 있냐고 하니깐 그때당시엔 홀서빙 경력이 아예 없고 그래서 그냥 솔직하게 얘기했고그랬는데 연락을 준다고 하니깐 결국 연락을 안주고...
2번째로 면접본곳이 중화역에 있는 그 막걸리 술집인가 거기서 일단 면접을 봤습니다 그곳이 월~목 22시 부터 새벽 2시까지여서 이때 시간대도 많이 충분하고 그래서 어떻게든 여기라도 되게 하자..라고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그래서 무슨 사장님이 여성분이신데...그때 오기전에 이력서는 안들고 와도되고 맨몸으로
오라고 해서 일단 맨몸으로 갔죠. 면접보면서 이것저것 설명해주니깐 "저희 가게엔 주휴수당은 안챙겨준다"라고 해서 저는 솔직히 주휴수당이나 뭐 이런건 상관없고 난 그저 열심히 일을 하고싶어서 이렇게 면접보러왔다 다른건 다 필요없으니깐 그저 아르바이트 오래 일할수 있다면 상관없다고, 괜찮다고이렇게 얘기하면서
어떻게든 일이라도 해서 홀서빙 경력을 좀 쌓고싶은 목적으로 있는 자존심 없는 자존심 다 내리고 어떻게든 어필을 해봤는데 결국 일요일 까지 연락을 준다고해서 기대해봤는데 어차피 연락 안줄거 뻔하고 그냥 자포자기 상태로 살고있습니다...그이후로도 몇번 면접을 보러가긴했으나 결국 불합격이 되고 아니 솔직히 연락준다고 하지말고 그냥 대놓고 미안한데 우리는 안뽑는다 이렇게 속편하게 얘기를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요새 갑자기 인건비도 오르고 알바가 계속 안구해지던데...보통 구인공고를 볼때마다 맨날 유사업무경험,초보가능 뭐 이런게 뜨는데 초보는 구한다고했는데 경력있냐고 물어보면 없다고하면 안뽑을려고하고...그럼 우리같은 경력이 없는 초보자들은 도대체 어디서 경력을 쌓으라는건지 이해가 안되는군요...안그래도 저도 돈도 벌고 학비도 어떻게든 벌고 하고싶은것도 많이 있는데.....참 답이 안나오는것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