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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그만두자 온갖 협박에 도둑누명까지.. 왜냐며
minyeong***
2011.07.18 20:23
조회 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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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일기형식으로 꽤 길게쓴 이야기인데
앞에 내용은 삼각관계 얽힌 이야기라서 제외했구요(길어서 지루하실듯)
알바경험담이란 게시판에 불만이나 사장들 멋대로인글 많길래
저도 일기 맨 마지막 부분만 잘라서 사장이 한짓좀 하소연 해볼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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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같으면 구슬리면서 타이이르는 형이였지만
내 심정이
내 기분이 어떤지 아는 매니저형은
길게 말씀하시지않더라
그 일로 가게를 그만두고 다음날 가게 점장한테 연락왔다
주말앞두고 가게를 쨌다며
사과해라
죽여버린다
세상 험한데 앞으로 밤길 조심해라
니네집 찾아간다 등등
몇일을 연속해서 협박이 끊임없었다
안그래도 나도 좋은 감정으로 그만둔 가게가 아니라 기분 공허한데
(그 삼각 관계문제도..)
점장이란 인간이 몇일을 저렇게 협박하니까 불쾌해지더라
그 점장이 좋은 점장도 아니였어
가게와봐야 점장들이 일을 하겠어 뭘하겠어?
매일 매니저형들이나 남자직원들한테 스트레스 화풀이에
여자손님만 진상처럼 밝히고
평소엔 올라오지도않는 3층 여자직원들 출근하면
아예 3층에서 살림 찰이고 맛사지 해준다는 핑계로
여직원들한테 치근덕 치근덕
따지고보면 직원월급보다 헬퍼오는인원들 헬퍼비가 더 비싼데
여자헬퍼라도 오면 일하게 냅두질 않아
하루종일 같이떠들면서 껴안고 만지고
밖에서 술마실테니까 가게 돈가지고 나오라 그러고
거기다 내가 놀고있는것도 아니고
열심히 일하던중에 술취해서 와서는
야 너는 꿈도 없이 왜그렇게 사냐? 한심한새x
이러면서 막말 함부로 하고 가고
(그래 꿈없어서 참 미안하네 나도 한때 내꿈갖고 잠도안자고 노력했던때가 있었는데)
이야기 하다하다 안되니까 나중에는
니잘못이 뭔지 모르냐며 내가 가게 그만두던날
가게에 돈이 없어졌단다
그러더니 나 의심하는 애들 한둘 아니라고 씨부리는데
그순간 나 진짜 욱해서 그다음날 그대로 경찰서로 가던 중에
딱 신호등 하나 남기고 경찰서 앞에서 전화한통 오더라
그 가게사람이였는데 돈 없어지고 그딴일 없다고
안그래도 직원 없는데 나가니까 점장이 꼬장 부리는거라고
내가 혹시나 싶어서 다른 직원들한테도 몇일뒤에
전화해서 확인해보니까 돈사라진일은 없다더라
좋아하게된 여자 포기만 하고
가게까지 그만두고 온갖 협박에 도둑놈 누명까지 쓰고
뭐 준□라는 곳에서의 내기억은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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