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 알바면접을 갔는데
입구부터 손님들 바글바글,
여자 직원들 다 날씬하고 긴머리 휘날리며 치마입고 일해서 살짝 위축이 됐어요
제가 외모도 뛰어난 편은 아니고 몸매가 좋은것도 아니라서..ㅠㅠ
근데 사장님인지 관리자급인지 모를 남자분이 카운터에서 메모지 들고
"이름이랑 전화번호 뭐에요? 원하는 시간대는요? 3일안에 연락없으면 다른 일 구하시면 돼요"하길래 면접 끝났냐고 하니까 그렇다고..ㅋㅋㅋ
10초만에 면접이 끝나서 뻥져서 나왔네요ㅠㅠ
첨부터 예쁜 알바 구한다고 했으면 안갔을텐데...
요즘 알바 구하기 쉽지 않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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