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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은 갑

s_5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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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종일 서있어야해서 다리 붓고 일은 너무 힘든데 사장님이 잔소리도 안하고 너무 인간적으로 좋으셔서 6개월정도 하다 관두게 됐을때 너무 죄송한 적이 있어요. 이번엔 일은 그닥 힘들지 않은데 스트레스가 심해 11개월만에 관두는데 후련하네요..
혼나는것도 납득이 되는거면 짜증이라도 안날거같아요.
감자껍찔 채소뿌리 다듬은거 뭐 이런거 음식쓰레기 아닌가요?
이건 일반쓰레기에 버려야해요.
생선뼈 닭뼈 이건 오히려 일반쓰레기 아닌가요?
이건 음식쓰레기래요..
아.. 그리고 남자 여자 부부라 사장님이 두분인데.. 이분이 시킨대로했다
다른분한테 왜그랬냐고 한소리듣는건 또 뭘까요?
식당안에 화장실이 있어요. 저는 음식점이니 당연히 화장실 냄새도 나고
문을 닫아두는데 이것도 왜 닫냐고 열어두래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무리 눈치껏 일해도 당연한거라는거..
항상 전에 일하던 사람들은 손도 빠르고 일잘했다며 비교당하는거..
일을 한번에 3~4개 시켜놓고 동시에 빨리 끝내길 바라는건 심한거아닌가요?
제가 인간인 이상 한번에 하나씩 해야지 그게 가능한게 아닌데..
그리고 제일 힘들었던건 잔소리에요.
이거 끝내놓고 하려고 하면 하려고 하는 일시키는거.. 알아서 할건데
잔소리듣고 하는거 진짜 짜증나거든요.
저 초반에 몇달동안은 항상 2~30분전에 출근했어요.
어린아이 있다고 아이핑계대기 싫어서 어린이집에서 아프다고 연락와도
일 끝나고 갔구요.
딱한번 출근전에 아이 아파서 병원갔다 가느라 10분 지각한적 있지만
그외에 결근 지각 없었어요. 퇴근시간보다 2~30분 늦게 끝나도 추가수당 요구한적도 없고요.
근데 다니다보니 30분일찍 출근하면 30분 더 잔소리만 듣다보니 스트레스만 심해서
그냥 어느순간 시간 딱 맞춰 5~10분전에 도착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그것도 늦게왔다고 잔소리..
진짜 일 자체는 안힘든데 사람이 힘들게 하는건 못버티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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