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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어린 여자직원한테 주도권을 뺏긴다면..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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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같은 술집에서 서빙하고 있는데 나는 27살 남자고 23살이랑 21살 여자랑 74년생인 48살인 사장님이랑 일하고 있는데 이분도 여자야.

공교롭게 다들 키가 170중후반이라 엄청크고 난 168정돈데 일할때 폰잡으면 손안닿는 높은곳에 올려놓는다던지 손을 머리에 올려놓는다던지 하는데 그런건 장난으로 넘어가고 지냈어.

23살 여자는 나보다 1달 늦게 들어왔는데 일을 진짜 잘하고 빠릿하고 성실하고 힘까지 나보다 센거야...(팔씨름도 짐)
사장이 맘에들었는지 가게 맡기고 퇴근하고 걔한테 발주맡기고 주방일도 알려주고 하는데 단골손님한테 소개하더니 우리 매니저라면서 진짜 성실하고 웬만한 남자보다 더 빠릿하다면서 날 부르더니 앞으로 누나나 매니저라고 부르라고 하는데 그 23살 여자가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ㅈㅎ동생~ 하는데 장난스런 분위기에서 그 뒤로 ㅁㅈ누나~ ㅁㅈ누님~ 이러면서 일센스도 배울겸 그렇게 지냈는데 거기에 21살 여자애가 껴버린거야..

얘도 일을 잘하는 애이긴한데 내가 조금씩 다른거 시키면 누나가 오더니 왜 그거 시켜? 그거 지금 해야돼?? 하는데 시간있을때 조금씩 하려고 했죠 이러니까 갑자기 21살 여자애가 언니ㅜㅜ 하면서 누나 뒤로 숨더라.. 그러더니 그건 나중에하고 이것부터해 하는데 그러고 나서 21살 여자애가 와서 근데 왜 오빠가 오빤데 누나라고 불러요? 하는데 갑자기 밑에서 반응이 오면서 현타가 디지게 오더라;; 오빠가 일 제일 못하니까 막내오빠 하라고 그러고... 친구들 오면 이 오빠 되게 귀엽다면서 머리누르고 손목꺾고 볼꼬집고 어휴;
현타느끼는 일이 더러 생기다보니 그만둬야하나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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