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새로운 회사를 가게됬는데 3개월 알바로 가고 잘하면 정직원 해준다는데
회사가 요즘 인기있는 상품 제조 업체구요 대기업은 아니고 물건 받아서 하는 하청업체요 근데 그게 인기가 많아지니 월~일 아침8시 30분 ~ 밤 9시 까지 추가잔업까지 풀 근무 해야하고 주말 포함 하루라도 잔업 빼면 혼나고요 어떤분 주말 이틀 잔업 안했다가 잘리고싶냐며 혼나는거 봤어요 그리고 일이 바쁘다보니 코로나 주사를 일단 맞지말거나 미루라고했다는데 제 뒤에서 일하는 20대 초반 여성분이 내일 토요일에 코로나 주사 맞는다니까 대리라는 사람이 와서 주사맞고 30분이내로 택시타고 오라고 하면서 그날도 풀 잔업해야하고 다음날 코로나 주사 땜에 아파도 쉬지말고 나와서 일하라고 하더군요 ... 주사 맞을려면 병원가야하니 그시간이 아깝대요 .. 그시간동안 일하면 얼마나 많은제품이 생산되는데 이러면서요 그리고 거기서 사람들이 주사 안맞았으니 해결책으로 KF98마스크 끼고 일하라고 하더군요 ... 근데 식당은 좁고 테이블 줄줄이 붙여서 사람들 따닥따닥 붙어 앉아 먹어야해요 그리고 기밀 유출 때문인지 가방 검사도 하고요 오늘 잔업하라길래 첫날이니 봐달라하고 잔업없이 집가는데 탈의실 문이 잠겨서 어쩌지 하는데 같이 일하는 분에게 갔더니 원래 문잠근다고 경비 아저씨한테가서 문열어달라고 한뒤 가방검사 받고 집가라고 하는데 그아저씨가 막 제가 여자인데 여자탈의실 들어오더니 막 가방에꺼 다 꺼내보라고 하더군요 ... 그리고 폰에는 카메라부분에 사진촬영금지 스티커 붙여야하고 그거 안붙이면 그자리에서 통화기록이랑 전화번호부랑 갤러리 모두 삭제해버린대요 ...그리고 일할때 탈출 못하게 하려는지 문 잠구고 정해진 쉬는시간 점심 시간이런 시간에만 열어준다네요 코로나 때문에 시간 나눠서 밥먹는데 다른곳 열어봤더니 진짜 안열리더라고요 화장실은 근무하는곳 건물 안에 일하는곳 안에 있어요 계속 다녀야 할까요?고민중입니다 정직원 되려면 월~일 8시~ 저녁 9시까지 추가잔업까지 풀로 다해야 한다네요 .. 아웃소싱 소속은 아니고 소사장 소속입니다 일은 쉬웠어요 여기 ㅍㄹㅎㄷㅍ 제조 업체입니다 처음부터 마지막 완성품 까지 만들더군요 일하다가 200만원짜리에 본드 붙이는거 UV로 말리는 경화하는데 손이 떨리더라구요 인기 많은 제품이라고 사람들 너무 혹사 시키고 있어요 그리고 저녁 밥도 안주고 빵이랑 요플레 주던데 그것도 인원수 안맞게 가져오는지 우루루 뛰어가서 가져오더라고요 아마도 저녁 시간 밥먹으면 아까우니 시간 조금만 주는거 같아요 거기서는 유동이 심해서 갑자기 일이 없을수도 있어서 한달내내 풀잔업 예정인데 식당에서 밥을 못해주겠다고 했다네요... 그리고 잔업 한시간만 하면 쉬는시간 없이 그냥 풀로하고 밥도 안주고 그렇다네요 (저녁 7시 반쯤에 끝나는걸로 알아요) 다들 어떻게 거기서 일하는지 모르겠어요 외국인들도 있구요 어제밤에 갈까말까하다가 잠들었나봐요 오늘 아침에 너무 늦게 일어나서 안갔어요 보니까 직원들 다 2021년 5월 ~ 9월에 입사했더라고요 조장이라는 사람도 2020년 10월인가 입사했다고 적혀있고요 대리는 2018년 입사 말로는 일잘하면 정직원 시켜준다는데 전에 다니던 직원들 물량 감소해서 짤렸는데 ㅍㄹ 때문에 급하다고 새로 뽑은거 같아요 아빠는 저보고 너무 회사를 따진다는데 아무데나가도 일안맞아도 억지로라도 하려면 맞는다하고 엄마는 ㅍㄹ 때문에 급하게 부른거고 다음 차기작 망하면 너 고용 안한다 잘생각해라 이러더군요 안그래도 액정 논란 많더라고요 그리고 거기 직원들 ㅍㄹ이나 ㄱㄹㅅ 안쓰고 대부분 아이폰에 애플워치 차고다녀요 ㄱㄹㅅ 쓰는 사람있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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