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뷔페는 아니고 작은 샤브샤브 뷔페 홀서빙을 하고 있는데 일단 테이블이 90개 정도 나오는 것 같아요 제가 미성년자고... 이제 금요일에 혼자 들어가는데 일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어요

최저시급 받고 일하는데 90개 가까이 되는 테이블이 꽉 차고 웨이팅도 걸리고 서빙도 해 줘야 하고 뷔페다 보니 접시들도 빼야 하고 홀서빙이니 당연히 테이블 청소랑 설거지 잡일도 도와줘야 하는데... 이걸 저 혼자서 하는 게 맞나요...? ㅜㅜ

최저시급인 건 제가 미성년자라 상관없는데 금요일에는 적어도 알바를 두 명을 넣어 줘야 하는 게 아닌가요...? 손님이 문 열자마자 쉴 틈 없이 끊임 없게 들어와서 앉을 시간도 없고 계속 뛰어다녀야 해요 한 손님 나가면 한 테이블 들어오고 한 테이블 들어와서 주문 받고 있으면 두 테이블 나가서 치워야 하고 그 테이블 안 치우면 손님이 못 앉는데 또 옆 테이블에서는 술 갖다 달라 하시고... 뷔페니까 제가 테이블 그릇도 중간중간 치우고 음식 떨어지는 것도 상시로 확인하고 채워야 하는데... 그럴 시간이 없네요... 관둬도 될까요? ㅜㅜ 아니면 제가 너무 이기적인 걸까요...??? 이제 5개월 정도 일하고 있는데 알바를 더 뽑으실 마음이 없어 보여서...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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