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알바 4년하고 퇴사한 이유
s_6123*** 2022.06.06 17:15 조회 3,213 좋아요 2롯데리아 알바 4년하고 퇴사한 이유
s_6123*** 2022.06.06 17:15 조회 3,213 좋아요 2안녕하세용 저는 롯데리아 2곳에서 각 2년씩 일한 롯린이 입니당. 참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이상한 점장님 만난 썰 부터 풀까 해옹 저희 롯데리아 뿐 아니라 패스트 푸드 점을 이용하신 고객님들은 아실꺼에요 음식을 트레이 위에 드리는 걸요. 그 트레이 저희 매장은 저희가 손수 닦고 트레이 매트를 올려서 채워놓습니다! 하지만 그 점장님께서 기분이 안 좋았는지 트레이에 물기가 많다고 트레이 닦고 있는 저를 부르시더니 손님들 앞에서 트레이 5-6개를 던지시더니 주우라고 소리를 지르시더라고요 ㅎㅎ 정말 울고 싶었습니다.. 그때는 나이가 어려서 그냥 내가 잘못했구나 생각하고 눈물 꾹꾹참고 나머지 근무를 끝내고 집가서 펑펑 울었습니다… 그 점장님 정말 이상하죠.. 저랑 13살 차이 나면서 오빠라고 부르라고 하고 미성년자인 저에게 술을 따르라고 권유하고 말이죠.. ^^ 이런식의 근무가 계속 되다보니 스트레스를 받아서 도저히 일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시작한 제 첫 알바이자 롯데리아를 그만 두었습니다! 그래서 내 인생에 롯데리아는 다시는 없어!!!!를 소리치고 있는 와중에 같이 일하던 친한 동생이 옮긴 다른 롯데리아에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한번 롯데리아로 시작한 사람의 끝은 롯데리아라는 말이 있듯이.. 처음 1년동안은 정말 재미있게 근무를 했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다 잘맞았고 전에 있던 롯데리아 점장님 같은 사람도 없이 다 착하셨으니까요 다만 년차가 있다보니 심야 근무를 하게 되었는데 사장님의 어머니 즉 저희는 사모님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사모님께서 저희가 한가한 시간에 쉬는게 불만이셨는지 앉아있지 말고 계속 서있으라고 하시는 겁니다.. 장장 10시간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식시간 1시간을 야간수당으로 빼시고 어쩌다 앉아있으면 cctv로 감시하시면서 일하라고 화내시는 겁니다.. 하.. 그래도 이부분 빼고 다른 부분은 다 만족스러웠으니 그냥 참고 일했습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모든 알바생분들이 10분에서 30분 지각은 기본으로 하면서 사과의 말도 없는 겁니다.. 이부분에서 화가 나기 시작했고 항상 지각하는 알바생에게 화를 냈더니 어 그래 내가 다 잘못했다 이러고 다음날에 퇴사를 해버리는 걸 보고 도저히 못 참고 저도 같이 퇴사했습니다 ^^ 정말 다시는 롯데리아에 발 안 들이려고요 이번달 월급날에 퇴직금도 같이 주신다고 하셨는데 조금이라도 덜 들어오면 신고하려고요 ^^ 여러분 알바 자리 잘 골라서 가세요 그리고 같이 일하는 사람 동료 이상으로 생각 안하시길 바랍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