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일한지 1년 좀 넘었고요.
최저시급+주휴 받고 5시간 근무하는 걸로 되어있어요.
직원들끼리 오전오후 격주로 바꾸면서 출근하고 제가 오전일땐 물류도 받고 다 해요.

주변 가까운 사람들중 다이소 다니는 사람이 없어 진짜 궁금해서 묻습니다.
30분전 출근이 의무인가요?
최저시급 받는것치곤 하루종일 숨돌릴 틈도없이 바쁘게 일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최저시급 받는 인정된 시간도 말이 5시간이지, 사실상 근무시간은 못해도 1시간을 더 추가로 일하고 있다고 생각되서요. 30분 일찍 나와야하는데 막상 퇴근시간은 10~20분 늦게 퇴근해야하는 아이러니...
물류받는날도 딱 정해진 시간에 칼같이 오는게 아니니까 평소보다 더 일찍 나가서 물류받는데도 이것도 근무시간에 포함 안되고요..

점장님 왈 "원래 직장이라는게 그렇다" 로 시작해서
30분 일찍 나오고 늦게 퇴근하는게 당연하고 미덕인것처럼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그건 직장인들처럼 월급 돈받아야 미덕인거지
최저시급으로 쳐서 받는 직원의 미덕이라곤 볼수없는거 아닌가요ㅡㅡ;
제가 직장은 다녔어도 알바는 여기가 처음이긴 하지만 "30분전부터 출근하라"고 직장에서도 들어본적이 없는데 이렇게 대놓고 들은건 처음입니다;

솔직히 불만사항 적으라면 이거말고도 많은데
그러면 너무 길어진 신세한탄글이 되서 적지 않겠습니다.
진짜 다니면 다닐수록 급여는 알바생만큼만 주면서 일 수행능력과 책임감은 점장만큼이길 원하는 양심없는 알바자리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차단 신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