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빵집오픈 물류센터에서 힘쓰는일 등등 드럽고 궂은일 꽤 해봤는데 이번알바가 제일 힘들었다 사장이 잘못뽑아놓고 잘못뽑았으니 시간대옮겨달라 지점옮겨달라 난리를해도 버티다 잘렸는데 솔직히 별로 속상하지도않다 잘리던날 최저받고 이 일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었기때문이다. 퇴근하기전에 거기 근무하던 아기들한테도 얘기해줬다 알바 꽤 해봤는데 솔직히 여기 시급 만원받아도 될곳이라고 ㅋㅋ 걔네도 언니 기회되면 여기 빨리 탈출하세요 저희도 탈출각재는중이에요 저희 여기서 끼니 한번도 못챙겨봤고 어제는 12시넘도록 초과근무하고 택시타고 집갔어요 저 여기서 집가는데 1시간걸려요 이러던데 참.. 아무것도 모르는 20대 초반 애기들데리고 겨우 시급에서 몇십원더준다고 그런 중노동에 초과근무에 너무바빠서 굶으면서 일하는애들 cctv로감시하면서 좀만 쉰다싶으면 전화해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애들 그렇게 착취해서 분점차리니까 기분좋나요 사장님ㅋㅋ 나이많은 직원에서 애기들까지 저 처음만난날부터 신나게 당신욕하는거보고 심란했는데 오히려 잘리고나니 기분좋네요 . 잘려본것도 처음이거니와 잘리고 기분좋기는 또 처음입니다 잘먹고 오래오래 잘사십쇼 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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