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것 싫고 알바출퇴근하려고 왔다갔다하는거 싫어하시는분들 많습니다.
저도 그래서 집에서 타이핑하며 좀 편하게 원고알바를 하려고 했죠 글솜씨도 좀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근데 환상 다 깨버리시죠 일단 테스트하는데만 2주가 걸립니다 테스트 문구는 당연히 수당 안쳐주고요 합격하기는 쉽습니다.
그리고 본업으로 와서 제가 했던곳은 1글자당 2.5원입니다 1000자써도 2500원이에요 거기에 세금때면 더 줄어들죠
광고글 쓰는데 지식이 없다보니 자료찾고 맞춤법맞추고 글자수 채우는데 꽤 시간 걸립니다.
물론 컨펌도 받아야하는데 컨펌 받으려면 카톡방에 올려놓고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그래서 최종제출본완성하는데
아무리 잘써도 2시간은 걸립니다 노동강도로 치면 괜찮지만 소요시간으로 따지면 시급으로 따지면 도저히 안나와요
게다가 정보 가이드 개판으로 줘서 오해하게 해놓고서는 전부 통과시킨 다음에 다시쓰게 하는데 개4가지없이 말하는것도 짜증나고요
다시 못쓸거면 나가라네요 근데 스트래스 받으며 2시간 소모하고 고작 3750원 받는건 정신건강에 해로울거 같아서 탈주했습니다.
제가 엄청 부지런해서 하루에 글 하나를 쓴다고 가정해도 1달 일해봐야 10만원이 안나와요 글쓴게 끝이 아니라
컨펌이 늦어지면 그 시간도 날아가는거고요 부업으로 조금씩 한다는분도 있겠지만 대부분 이틀안에 써야하는데
주업무하고 이틀안에 시간써가며 달랑 2500원 받는건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알바홍보 문구에는 주업으로 하면 월 300만 버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건 솔직히 뻥인거 같습니다
2500씩벌어서 300만 채우려면 1200개의 원고를 써야하고 이걸 한달로 나누면 하루에 40개의 원고를 써야하는데
하루가 24시간인데 원고가 40개? 컨펌시간을 제외한다고해도 작가등급이 높다고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탈주당일 썼던 원고는 수당 안쳐주네요 컨펌받으려고 올리고 나왔는데 1차본은 누가 홀라당 보쌈해먹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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