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알바한지는 2주 조금 넘었는데 실제로 알바한 일수는 7일 됐어요. 알바 그만두는 이유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그지같아서인데

1. 알려주지도 않았으면서 왜 안했냐, 이것도 모르냐 갈굼 시전
2. 일정도 지 멋대로라 5일만에 알바나가니까 적응도 안되는데 손님은 오지게 많고 모르는 거 물어봤더니 걍 무시하고 가버리거나 짜증내면서 지가 함. 아니 좀 알려주라고
3. 혼잣말 하듯이 지나가면서 일 시킴 매장은 시끄러운데 안 그래도 목소리 겁나 작아서 안 들리니 되묻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4. 나 혼자서 치우고 주문받고 다 하는데 즈그들끼리 친목질하고 꽁냥거리고 자빠져서 꼴보기 싫음
5. 일하는 체계도 이상함 테이블 치우라해서 치웠더니 왜 손님 반찬 세팅도 안했냐며 사장님 극대노, 그 뒤부터 내 말 ㄹㅇ 개무시함 내가 몸이 두개인것도 아니고 알바생이 4명인데 왜 치우고 있는 나한테만..? 어떤 날에는 치우다가 주문 받고 세팅해드렸더니 아직도 다 안치웠냐 꼽줬으면서 뭐 어쩌라는 거야.
6. 알려주는 사람마다 일하는 방식이 다름 이렇게 하면 저렇게 하라고 하고 저렇게 했더니 왜 저렇게하냐 시전. 대체 누구 장단에 맞추라는 거냐.

등등.. 일 난이도는 전에 하던 가게보다 덜 힘든데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곧 짤릴것 같기도 한데 짤리기 전에 제가 그만두려고요.
걍 솔직하게 쌍욕하고 그만둬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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