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스토리 > 알바썰

알바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알바 경험담부터 고민 상담까지,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공간

속상한건 어쩔수 없나보다.

  [외식·음료 > 베이커리·도넛·떡]
s_7219***
2 LEVEL
2022.09.27 19:10
조회 1,463 좋아요 10 차단 신고
N스 포츠 매장 오래일하고 몇년쉬다 다른일좀 해보려고 일자리봄.오래 하려고 신중하게 일자리를 찾는 편인데집에서 가까운 아주큰 빵집에서 직원을 뽑는다고 해서 2주동안고민..나는 43살에 이쪽으로는 경력이 없어서..근데 계속 급 구 올라와 있어서 도전한번 해봤다..문자로 기존에 경력쓰고 이쪽일은 경력무 라서 요건충족안될시 연락 안주셔도 된다고 보냈는데 그담날 오라고문자옴.약속 시간 15분 지나서 사장나타남.
첨보고 한다는소리가 커피기계 만지고 음료하기 어려워 배우려면 시간많이 걸린다며 내가 먼저 못견뎌서 나갈거라며 경력없으면 다른 직원들이 짜증나고 힘들수 있고 걸리적 거릴수있다며..
직원들도 아니면서 직원들 생각을 말씀하시는게 라고 말하며..지금 면접 대화가 이게 뭐지싶은? 그럼 공고에 제대로 올리셔야지 그럼 왜불렸나니깐 한번 보구싶었다며..주부라도 아이없는 사람처럼 피부도 좋고 호리호리 한사람들 민첩한 사람들이 있다며..(나는 키175에 그냥보통체격인 즘마다.)그러고나서는 옆에고깃집도 같이 하는데 거기서 서빙은 어떻냐며..생각있으면 전화달라는데..
이건 문자로 까이는 것보다 더짜증나는 상황이다.
대중교통 불편한동네 차끌고 가서 냉수 한잔 못얻어먹고(사장 오기전 남직원이 음료라도 드릴까요?..인성은갸가낫다.) 자기시간 소중 하면 다른 사람 시간도 소중하다는걸 모르는..그리고 사람을 선택이 아닌 대놓고 고르는..이따위것을 하려고 오라하는 이런말도 안되는 면접에 내가 앉아있다는게 빡쳤다. 그리고 그냥 전화 안할겁니다.하고 오랜만에 쓴 이력서를 들고 나오는데......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라고 다잡지만...속상함은 어쩔수 읍나보다. 칭구는 나에게 그앞에 더 큰 빵집을 차리라며 작은 웃음으로 위로해 준다.더많은 대화들이 있었지만 추려서 쓴다고써도 길어졌네.의미없는 면접으로 나의 자존감이 움츠려 들지 않기를 다시한번 화이팅.

좋아요 (10)

댓글

목록 글쓰기

해당 서비스는 알바천국 회원으로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닫기

활동내역 조회

1 LEVEL
  • 작성한 글 0개 · 댓글 0
  • 좋아요/추천 받은 수 0
  • 알바천국 가입
지금 알바 하고 백만원 받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