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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것도 아닌 거 가지고 생색내는 건가요?

  [유통·판매 > 편의점]
s_7260***
5 LEVEL
2022.10.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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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전 주말편의점알바를 하고 있는데요.
오전 6시부터~4시까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한달정도 근무를 했는데요. 점장님때문에 힘들어서 그만두려고 하는데 제 잘못인지 물어보고자 게시글 올립니다.
수습기간에는 저와 언니를 비교하시다가 저보다 1주일정도 늦게 들어온 알바생과 저를 비교하시기 시작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가정이야기가 안타깝다는 포장으로 막말을 하시기도 하셨고, 알바 시작하고 2주정도 지났을 때쯤 도움이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점장님이 아닌 담당 ofc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라고 하시더군요. 자신은 핸드폰을 꺼두겠다고, 그래서 그 이후 점장님께 전화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더라도요. 또한 평일오전, 오후의 할 일을 주말오전으로 바꾸기도 하셨습니다.
수습기간부터 지금까지 여기 지원하는 사람 많은데 너를 뽑아준거라면서, 무책임하게 며칠하고 그만둘 거 아니지? 하시면서 말씀하신 적도 많고 CCTV로 감시하시고요. 도움이 필요할 때 전화하지말라고 하셔서 안했는데 언제는 왜 전화 안했냐면서, 아예 전화하지말라는 뜻이 아니었잖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대학면접때문에 토요일에 근무를 못할 것 같다고 원서접수 끝난 후에 바로 말씀드렸는데 저한테 너가 그때 안와서 너무 힘들었다는 둥 다들 영업자 생각은 안해주고 자신만 생각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시방석같았어요. 제가 너무 죄인같았습니다.
선입선출도 하고 진열 빠지는거 있으면 바로바로 하려고 하는데 자꾸 똑같은 말 반복하시면서 꾸중을 듣고요. 점장님이 오실 때마다 꾸중듣습니다. 잠시 앉아있으면 뭐라도 하라고 잡 일을 많이 시키시고요. 너무 정신적으로 힘이 들어요...
오전에 일어나서 물량체크하고 정리하는 것도 힘들지만, 저한테 좋은 말 해주는 거라고 하시는게 저한텐 압박하는 것 같아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들어요... 이 외에도 많지만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들 위주로 말씀드렸습니다.
점장님은 이게 다 사회경험이라면서 잘 새겨들으라고 하시는데 정말 이게 맞나요? 그만 두려고 하니 제가 별 것도 아닌 거 가지고 생색내는 것 같기도 하고, 맨날 제가 혼나는게 능력부족인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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