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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비 알바 ㅠㅠ (시간당 오천원,, 경험담)

wodusdl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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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단지 알바하러 갔었는데요..
사실 전단지 알바가 힘든일인건 아니까 열심히 해보려고 했어요..

근데 사장님 뵈니까 인상도 괜찮아 보이시고,, 좋아보이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제가 돌릴 아파트 위치 알려주시고,,, 전단지 주시고 이제
저는 일하러 갔죠..

이제 아파트에 돌리는데 열나게 뛰어다니면서 했어요.
시간당 5,000원이라 1동 돌때마다 15분정도 걸려야하고, 너무 걸리면
안쓴다고,, 암튼 쉬지않고 일했죠,, 머 생각하고 잇던일이라 그냥 열심히
했을 뿐이죠..

(아아!그리고 101동 다붙이면 카톡으로 '완료'라고 보내고,
103동 다돌리면 또 '완료'라고 카톡보내고 이건 좀 불편했어요 ,,
ㅠㅠ 솔직히 일하기도 바쁘고 전단지 다 돌리면
또 꺼내야하고, 시간 더 걸릴까봐 열라게 뛰어다녔는데 좀 번거로웠음......

역시 시간당 5,000원이라 그런지 더 신경쓰시고.... 사장님이 옆에 없는데도...
막 시간오래 걸린줄 알고 압박감이 밀려오고... 카톡안하면 전화오고...좀 부담감이,,ㅠㅠ)

그리고 이제 104동 다 마치고,,, 마주편 동으로 가고 있었는데...
경비아저씨가 저를 멀리서 부터 게속 쳐다보시더라구요...
저는 무시했죠... 손에 아무것도 없고... 가방에 전단지도 숨기고 있었고...
엘리베이터에서도 숨기고 있었는데.... 먼가 느낌으로.. 알았나?? 이런 생각이.... 불안하기 시작했음.....

갑자기 저한테 오시더니 전단지 붙이지 말라고.... 관리사무소에 허락받고 붙이는 거냐
하시면서 무단으로 붙이면 걸린다고 이러시면서.... 호통치기 시작했음....
아무말 못함... 막 나가라고 하네요..

그래서 집에 가는척하다가 다시 엘리베이터 타고 꼭대기 층에서부터
열나게 뛰어다니면서 붙이기 시작함....
암튼 붙이긴 다붙였음 ㅋㅋ 막판에 열장 모자랐나??
그리고 사장님께 전단지 모든동 완료 라고 보내니 전화왔더라구요... 다시 오라고 .. 이제 다른곳 붙여야
한다면서..

여기까지는 이럭저럭 할만했어요 ㅋㅋ 머 '아주 힘든건 아니네 하면서' 전단지 다시 받으러 가고..
암튼 가니까 사장님이 우유도 주시고 할만하냐 말씀도 붙여주시고,,
그래도 인간적으로 대해주심,,,,, 운동하는거라 생각하면서 하라고
화이팅 해주시기도 하고,,, 나쁘지 않았음,,

그리고 전단지 또 주시고 붙일곳 알려주시는데 거기도 아파트였어요.. ㅠㅠㅠㅠㅠㅠㅠ 흑흑
왜냐하면 입구에서 비밀번호 누르는 아파트 였거등요 .. ㅠㅠ(아파트가 왜이리 좋아진거임??????)
사장님이 재량껏, 능력껏 들어가라 하네요... 아니면 경비 아저씨한테 머지?? 어떻게든 둘러대고 들어가라고..
암튼 알아서 하라는 식이었음...

진짜 여기서부터 불안하기 시작함...초조함...
암튼 붙이러 갔죠..... 901동 에서 기다리는데.. 웬수같은 비밀번호 나보고 어쩌라고..... 이건 불가항력이라고....
부시고 들어갈까??? ㅠㅠ 어케하지?? 시간안에 돌려야 하는데... 이러고 있다가 한 2~3분 기다리니까 마트아저씨 등장 ,.....
아저씨따라 들어가서 꼭대기 부터 붙이기 시작했음...
기다리는데 시간잡아먹어서 열라 달리기 시작했고.....
붙이고 계단 두세칸씩뛰고.... 근데 계단문들이 다 닫혀있음 ㅠㅠ 이거 열고 들어가서 붙이고, 또 다시열고 나가서
계단내려가면 또 문이 닫혀있고... 이것도 은근히 시간걸림......

어케 다붙이긴 했죠 901동 1-4만....... 이거 901동 902동 있지만 여기동마다 (1-1,1-2,1-3,1-4)요런거 있잖아요??
은근히 많았음,,,,, 이제 다시 이동해서 입구에서 기다리는데... 사람이 없네//????
그럼나 못들어 간다고..... ㅠㅠ 어쩌라는거임?? 또 혼자 절규,,,,,ㅠㅠ

어쩔수없이 902동으로 감... 여기서 기다리다가 어떤 여자분이 입구에서 나오길래
열나 뛰엄감.....걸으면서 가다가 문 닫히면 어느세월에 들어가냐고??ㅜㅜ
막 문이 닫히려는 찰나에........ 발만 집어넣었음... (속으로 '휴~~~~~다행') 그런데 문이 고장났나???
지혼자서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 고장난것같음...

아씨 나걸리면 쌍욕 먹겠는데???? 속으로만 생각하고 꼭대기로 갔음..이제 또 붙이기 시작했어요...
근데 18층 쯤이였나?? 사람이 있어서 하는수없이 그냥 내려감.. 아래층부터 붙이기 시작하고ㅗ...

열심히하다 한 9층?? 계단에서 청소아줌마를 기막힌 타이밍에 만남.....ㅠㅠ 전단지를 보시고.. 그다음
저를 막 째려보기 시작하네요... 저는 아무말없이 5층까지 내려갔는데 따라옴,,,, ㅠㅠ
하는수없이 5층에서 엘리베이터 탔는데 같이 타더니... 뒤에서 말시킴... 이거 걸린다고... 신고한다고..

난 그냥 대꾸안했음,,, 할말이 없으니까..... 그렇게 쫒겨났습니다 ㅠㅠㅠ'
끝까지 따라와요 ㅠㅠ 이거 전단지 할짓 못돼요~~~!!!!!! 사장님은 시간안에 다 붙이라고 압박하고...
청소아줌마나 경비한테 걸리면 욕 열라 얻어먹고.... 쫒겨나고,,, 또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는 좀 사는 아파트..!!
이건 절대 절대 네버 !!! 시간안에 붙이기 힘들어요......ㅠㅠ 정말 비추천임.... 다른일 알아봐야 할듯..
이건 아주 고난도 알바같음,,, 경비한테 안걸리고... 청소부아줌마에 안걸리고.. 주민한테 안걸리고....이 모든게 돼야지
사장님이 원하시는 시간안에 맞출수있음....

정말정말 이사람 저사람 눈치를 엄청봐야함.... 이러다 스트레스 만빵..... 절대 비추천입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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