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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였다(후기)

 
s_7738***
2 LEVEL
2023.02.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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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쓴글이라 본사람도 있을거고
일단 월급날까진 버티자라는 생각으로 일함.
10일

오늘 밥솥 옮기다 손데임
분명 "이거 못옮기겠어요 손데였어요"
라고 하고 포장손님 받으러 홀로 나감

그뒤 아무말 없음
다른 일 알려준다며 오라고함.
핀트 나감.

대충듣고
"사장님, 제가 손데였다는데 괜찮냐는 말 한마디 없나요 ?" 물음

당황했는지 주방으로 튐
그리고 홀 정리하고 주방보니 슬쩍
"많이 데였어요?" 한마디에 스타트.

시급부터 근무내용까지 말한거란 다 다르다.
시급 공고 내용 다 실수인정. (실수겠냐 의도지)
전반적인 홀,포장 업무랬지 밥 그램수 외워야 하냐
라고 하니
여자사장 왈 "우리는 면접볼때 다 얘기하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었음

"말하셨으면 저 애초에 여기서 일안해요 다음 사람한테나 말하시고요 오늘까지 일함. 차 빼주세요"
2중주차임.

솔직하게 속시원하게 얘기하니 반박안함.
못한건지 안한건지 모르겠지만

첫알바라 뭣도 모르고 한거지만 애초에 아니다 싶으면 안하는게 낫고 어물쩡 넘어가면 짚고 넘어가자.
대신 알바를 성실하게 했을때 할수있는 얘기다

나는 근무성실하게했다. 그래서 반박못한거일지도

여튼 오늘부로 거긴 그만뒀다.
얘기 끝나고 차 안빼줄까봐 좀 쫄았
이미 다른곳 합격해둠. 거긴 애초에 주휴수당부터 이런경우엔 이렇게 저렇게 할거고, 추가 근무할경우 협의부터 세세하게 얘기했다. 바른곳에서 일해야 정신도 몸도 편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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