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인터뷰

알바천국 대학생 마케터가 색다른 알바현장을 취재하여 보여드립니다. 다양한 알바 현장에서 일하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세요.

알바를 할수록 예뻐진다? 액세서리 판매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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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22살 김연선이라고 하구요 2학년까지 다니고 휴학을 했어요. 현재는 고속터미널역 센트럴시티에 있는 영풍문고 내에서 액세서리를 파는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Q]어떤 아르바이트를 하고 계신지 소개해주세요.

영풍문고 안에는 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액세서리, 문구 등 다양한 상점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저는 액세서리 매장에서 일하고 있어요. 주로 손님에게 액세서리를 팔고 정리하는 일을 해요. 이제는 일한지가 1년이 넘어서 사장님이랑 직접 시장에 가서 팔 물건을 떼오기도 한답니다.

 

[Q]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동기를 이야기해주세요.

휴학을 한 이후로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알바를 하기 시작했어요. 학교에 다니는 중에는 방학 때 백화점에서 옷이나 신발을 파는 단기 알바를 자주 했었는데요, 그때 손님들을 상대하고 판매하는 일이 재미있고 적성에 맞더라구요. 그래서 적성과 경험을 살려서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알바를 하게 되었어요.

 

[Q]액세서리 판매 아르바이트의 매력을 이야기해주세요.

다른 알바는 처음에는 일을 배우면서 재미있지만 점점 일이 익숙해지면 재미가 없어지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액세서리가 계속 신상으로 업데이트되니까 저도 구경하고 해볼 수 있어서 늘 재미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손님을 상대하면서 제가 손님 스타일에 맞게 추천해주는 것을 맘에 들어하고 사가시면 엄청 뿌듯해요. 또한 단골 손님들이 점점 많이 생길 때도 좀 더 제가 하는 일에 전문의식과 보람이 느껴져요.

 

 

[Q]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나요?

아무래도 일하는 시간 동안 계속 서있어야 하는 게 좀 체력적으로 힘들어요. 한가할 때 잠깐씩 휴게실에 가서 쉬고 올 수 있긴 하지만, 고속터미널 역이라서 항상 사람이 많다 보니 별로 잘 쉬지 못해요. 그래서 여기에서 알바를 하려면 장시간 동안 서있어도 버틸 수 있는 체력을 갖고 있어야 해요.

 

[Q]이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필요한 자질이 있나요?

특별히 필요한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손님들을 끊임없이 상대하면서 이야기하고 물건을 파는 일이기 때문에 활발한 성격이라면 더욱 좋겠죠. 너무 내성적이라면 안 맞아서 힘들지도 몰라요. 사람들하고 이야기하는 것을 즐길 줄 알고 잘 웃는 성격이라면 더욱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거에요. 아 그리고 오랫동안 서있어도 괜찮은 건강한 체력은 필수랍니다.

 

[Q]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해주세요.

손님을 상대하면서 물건을 파는 일을 하다 보면 유난히 까탈스러운 손님이 어디에나 있잖아요. 저희 매장에도 매우 까탈스러운 손님이 한 분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응대하다보니 어느새 저희 가게의 단골 손님이 되었어요. 이제는 지나가다가 맛있는 빵도 주고 가실 정도로 매우 친해졌어요. 저의 인내심의 승리라고 할 수 있죠

 

[Q]마지막으로 한 마디 해주세요.

제가 여기서 알바를 한 지가 1년이 되다 보니 사장님을 대신해서 알바사이트에 구인공고를 내고 알바생을 구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든 생각인데, 알바를 구할 때 신중하게 선택했으면 좋겠어요. 일단 구하고 보자는 생각은 위험해요. 집과 거리가 너무 멀거나 시간이 자주 안 맞거나 일이 적성에 안 맞으면 알바생도, 사장님도 서로 힘들어 질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알바를 구할 때는 자기 적성에 맞게, 그리고 책임감있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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