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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어느 작은가게 사장님^^

onepiec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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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일하던 다른알바생이 그만 둘 때 사장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다들 자기 사정이 있다고 말을 하는데, 내 사정은 생각을 해주지 않는 것 아니냐?
정말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냐? 니가 그만둔다고 말 할 시점이 잘못된 것 같다.
만약 이번달에 가야했으면, 진작에 방학때 그만뒀어야 한다. 9시~4시까진 학생들이
수업을 들을 시간이니, 3월엔 당연히 구해지지 않을거란 생각은 안해봤냐?"
라고요..

자기사정도 있고, 알바생 입장에선 알바를 해서 돈을 벌어야 했으니,

2주전이든 언제든, 미리 공고를 올리셔서

대타를 구해보시는게 나을거라고 얘기를 했더니, 저렇게 말씀하시네요^^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한 3주전에 제가 사장님께서 말씀하신 저 말을 듣고

생각해보니 좀 더 일찍 얘기하는게 나을것 같다고 판단하여,

제가 일하는 시간이 주/야간 학생들 모두가 수업을 듣는 시간대다보니,

사람이 더더욱 잘 구해지지 않을 것 같아서

그만두는날보다 한달정도 일찍 사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올리고나서 한 3~4일정도 됬나?

제 대타가 면접을 봤으니, 당장 내일부터 오라그랬다.


그러시더군요



일부러 사장님입장도 그렇고 같이 일하는 알바생도 혼자서 도맡아할까봐

한달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아 물론 대타가 잘 안구해질거라는 가정 하에서요^^

그런데 조금이라도 더 돈을 벌어야하는 제 입장은 생각해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알바생들은 당연 몫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알바를 하는겁니다.

그런데, 사장님께선 전혀 저희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으신 채

당장 대타를 쓰셨습니다.

전알바생도, 원래 그다음주까진 나갈 생각이었지만, 대타가 당장 그날부터 나온다고

나오지말라고 전화도 아니고, 문자로 당일 아침에

알바가기 전 그날아침에 연락이 왔더라고요



앞에서 제가 그만둔다고 얘길 했지만, 지금 다른알바생이 많이 아픈탓에

제가 지금은 그 시간을 다시 메우고 있습니다.

일단 5월초까진 제가 하기로했는데, 그만두려고 했지만 -_- 그러질못하네요

하....정말 사장님,

물론 사장님도 사람입니다. 사정이 있는건 당연한겁니다.

저희도 사람이니, 사정이 있는건 당연합니다;

사장님입장도 알바도 난처해질까봐, 일찍말씀을 드린건데

당장 나오지말라뇨... 너무한거아닙니까?

지금은 일하고 있는 몸이니... 욕을 할수도 없는처지고 ㅠㅠ

하......당장그만두고싶네요 진짜!!!!!




ps. 그리고 그만둔다고 얘기했더니, 역시나.. 완전띠꺼워하시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둘애니까, 이제볼사이 아니니까, 부려먹어도되겠단 생각, 집어치우셨으면 합니다 제발 ㅡㅡㅋㅋㅋㅋ 마흔살 넘으셔서 결혼 못하시는 분들은 이유가있어서 결혼을 못하는거 맞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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