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일은 어플리케이션의 아이콘, 캐릭터, 로고와 더불어 내부의 디자인까지 전부 하는 일 이였습니다.

첫 번째는 아는 사람의 부탁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포트폴리오를 보낸 후 간단한 면접을 보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두 번째는 학교 게시판에 선배들이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하게 되었는데 디자이너를 구한다는 글을 올린걸 보고 연락하여 포트폴리오를 보낸 후 치열한 경쟁을 통과해 합격한 후 일하게 되었습니다.

시급개념보다는 한 건당의 금액을 받았어요. 근무조건 등에 따라 매우 달라지는데 첫 번째 알바는 빠른 시일 내에 끝내는 조건이 있어 페이가 컸습니다.
열흘에 110만원이었고 미팅 외에는 집에서 자유롭게 일 할 수 있었고요. 두 번째는 거의 한 달을 했고 150만원 이였습니다.

디자이너의 능력에 따라 빨리 끝낼 수 도 있고 무엇보다 재택근무라서 좋았습니다.
또한 저는 학생으로 주어진 과제를 진행하다가 처음으로 누군가의 의뢰를 받고 그 사람의 요구와 취향을 읽어내어 하는 일 이였기에 좋은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실무에서 디자이너의 역할도 경험하고 사람들과 의견을 조율하는 법도 배워 힘들기도 했지만 졸업 전 좋은 기회였습니다.
일이 어려운 게 아니라서 대학생들에게 좋은 알바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클라이언트와 의견충돌이 많았어요.
미팅 때 이야기했을 때 만족했던 그림을 작업해서 가져갔는데 만족하지 않는 모습 이였는데 싫은 티를 내지도 않아 답답했어요.
디자이너가 클라이언트 들의 머릿속을 캐치하는 것도 능력이지만 확실히 의견을 표현해주지 않아서 힘들었는데 나중에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었더니 일러스트 수준을 넘어선 실사수준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서로 생각하는 개념의 차이를 이해 시키는 것이 중요했고 실제 작업과 구상과의 차이를 좁히는 것 또한 중요한 것이란 걸 깨닫는 기회였었습니다.

페이도 쎄고 실무적인 아르바이트이긴 하지만 많은 능력을 요구하지 않는 일이었어요. 재택근무가 가능하고 대학생들이 하기 좋은 아르바이트인 것 같아요 시간이 가능하다면 학교 다니면서 할 수도 있고 결과물이 실현 됐을 때 그 뿌듯함은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재택근무라는 장점과 뿌듯함 그리고 돈까지 벌 수 있는 일석삼조의 아르바이트 꼭 한 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