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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교육 썰

s_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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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너 간다고 한 곳 아니냐며 캡쳐해서 보내 준 멘튼데 골때려서 올림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던 일이나 하면서 살자하고 어플 지워서 이젠 관심도없다가 개큰웃음

부디 일머리 알찬 손풍기같은 일손 뽑아서 모델 손흥민 재력 따라잡으시길ㅎㅎ

처음에 나의 비어있는 낮시간을 활용해보자 하고 구인문의를 했지만
이미 사람을 구하여 교육중이라는 연락을 받고
어차피 백수도 아닐뿐더러 돈이 전혀 급한 내가 아닌 상황 임

미리 대타 같은건 해줄 상황도 못될거라 말씀 드림
그래서 미들타임이 구해지지않으면 연락줘도 되냐는 말도 귀에 안들어왔음
난 쿨하게 그러시냐고 하고 문자를 종료했음

그러고 한 이틀 뒤 밤늦게 울린 벨소리, 모르는 번호라 안받으니 문자가 옴
뭐 당장 혼자 일을 하란 것도 아니고 교육을 받아 보라니
알겠다하고 나가는 봄

전화 때 부터 계속 본인네 가게 장사 잘되는거 어필
그치만 비가와서 날씨를 타는 바람에 오늘은 손님이 별로 없다는 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하나하나 알려주며 어찌저찌 손님도 받고 일이 진행 됨

바쁜 프렌차이즈면
교육이랍시고 이렇게 해도되나?
불러놓고 교육 약 두세시간 쯤 만에 손님 앞에서 교육생 쪼아대고
손님은 이걸 먹어도되나 하는 표정으로 가져가며 빨대는 원래 버블 빨대 큰거로 주셔야되는거 아닌가요? 이러더라ㅋㅋㅋㅋ
손님까지 이중으로 날 멕이려는 경험이 나쁜의미로 아주 짜릿했음
( 성질순환해서 내 속마음을 적어보자면 빨대 그거 맞으니 제발 손님 그냥 곱게 열린문 따라 나가주실생각 없으신지요 연속으로 외쳐싸지름 )

더 건드렸음 지르고 싸웠을 터

난 빨대 교육 받은대로 꽂아드림, 기어코 사장님한테 까지 확인하고 맞다는거 듣고 퇴장하심ㅋㅋㅋㅋㅋ 왜 내말을 못믿는데?ㅋㅋㅋㅋ손님 당신 아주 앙큼했다

못 미더운 상태 였으면 중간에 바로 낚아채서 직접 만드시던가
그리고 빨대는 큰거 원하면 그 사이즈에 맞는 음료 시켜주셨음 얼마나좋아ㅋㅋㅋㅋ정중히 빨대 교체 요청하던가

물론 나도 잘한거 하나도 없음 낯선환경서 긴장상태로 버벅댄걸 완전 인정하는 부분이니까

여자들은 멀티가 잘되는데 이럼서 할 수 있겠냐 어쩌냐 이런식으로 돌려까시길래 내가먼저 그만할게요를 듣고싶어 하시는 것 같아서 유니폼 벗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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