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알바톡

공릉1동

살고 싶은데 길이 안보여요.

s_7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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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입니다.
참 열심히 살았고 살고있고 취미 하나 없이
회사도 다니고 배송도 하고 알바도 했어요.
터울 있는 동생이랑 가족들과 잘 살아 보려고요

터울 있던 동생이 사고아닌 큰 사고를 치고 사기도 당했내요.
집에 보탬이 되고 싶었던 건지 재택 알바를 하고 있었나봐요.
다른 사기도 당하고
이번에 사건 터지고 나서 알았내요.

블로그 광고도 하고 문자 보내고 한거같은데
동생이 제명의 폰을 쓰고 있었거든요.
이것 저것 필요한거 가끔 사고 맘편하게 쓰라고 제 명의로
하나 해준건데 그걸로 문제가 생겨버려서
1년 동안 통신회선 가입 불가라는 것이 걸려서
손 발이 다 잘렸는데
회사와 배송도 구조조정 한다고 잘리고
알바도 지금 못나가는 상황에서
부모님도 일을 저지르셔서 해결한다고 합의금과
이것저것 돈 물어주고 대출 값고 하느라
일 평생 모은 자산을 몇일에 다 증발 했어요

친인척에게 이런사정이 생겨 도와달라고 해봤지만
다 모른 척하기 바쁘고
선불폰이라도 하나만 개통하게 명의좀 빌려 달라고 부탁했지만 안된다고 하니 미치겠내요.
가족들이 사고친게 이것저것 있어서 가족 명의도 못써요.

전 그저 잘살아 보려고 했고 가족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꾹 참고 살았는데 이젠 길이 보이지 않아요.

구형 폰 하나 지금 달랑 하나있고 돈되는건 다 중고로 다처분 하고 있지만 이젠 그것마저 도움이 안되고
다시 일어서고 싶어 당일지급 일당 알바라도 하고 싶지만 할수가 없어요

카톡으로 염치없지만 살아야 되니까 구인공고에 카톡으로 부탁도 해보고 했지만 살아날 구멍이 안보이내요
월세도 내야되는데 이젠 진짜 끝인가 봐요

너무 답답해서 글을 적어봐요
해결하고 가족들 비상금 챙겨주니 수중에 하나도 없고
이젠 가족들도 슬슬 피하려고 하는거 같고
그래도 가족을 원망하지는 않지만 속상은 하내요.

2일째 밥도 못먹으니 진짜 다 내려 놓고 싶내요

어찌 해야될까요
마지막으로 정리할거 다 정리하고 조용한 곳에 가서 죽을 준비를 해야 되나 봄니다
진짜 살고 싶은데 이젠 모르겠어요 너무 지쳐요
정신이 없어 글도 이상하고
너무 답답해서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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