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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저의 의견 들어줄 분 있나요?

s_8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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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좀 지난 이야기이기도 히고 좀 편하게 이야기하기 위해 음슴체로 쓰는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재작년 4월달 쯤 고깃집 서빙알바를 했어.
조금 부끄럽지만 20대 중반이라는 나이에 하는 첫 알바였어.
아직 사회에 대해서 모르고 계약서를 그때 처음 써봤어.
계약서 쓸 때 이제 나도 사회인 되는구나 나도 나 스스로 돈을 버는구나 하는 들뜬 마음으로 알바를 시작했어.
주말 5시간 이틀 하는거라 4대보험 이런거 없었지만 설렜거든 첫알바이기도 하고 알바지원을 많이 했지만 날 받아준 첫 알바니깐 설렌 마음으로 시작했어.
가게측에서는 1년 계약이다 얘기를 했어. 월급 인상얘기도 했으니깐. 3개월 까지는 시간 당 12000원인데 4개월 차부터는 14000? 16000?으로 인상이 된다고 가게 특성 상 고깃집이다 보니 힘들어서 이렇게 하게 되었다고 먼저 얘기했고 나는 계약서 작성 할 때 처음 들었고 그 전에는 4개월차부터 인상이 된다는 것을 몰랐어. 올라온 곳에 안 적혀있고 면접 볼 때도 별 말씀이 없었으니깐.
아무래도 첫 알바를 고깃집으로 선택한 내 잘못도 있지만 첫 알바라는 걸 알고 가게측에서 배려를 많이 해줬어.
처음에는 약간 실수 한게 많았지만 가게측에서는 첫알바고 어리바리하니깐 조금 커버쳐주신게 많았고 나도 거기수 배운게 많았어.
3개월히고 2주정도 됐을 때 내가 몸이 좀 많이 안 좋았어. 가기 전에 기침도 하고 몸이 좀 으슬으슬했거든. 근게 가게에 피해 줄 정도로 크게 이픈게 아니라 일을 했는데 갈수록 안 좋아져서 혹시 조기 퇴근가능하냐 물어봤고 가능하다 얘기하셔서 퇴근하는데 갑자기 불러세우셔서 오늘까지만 나와줄수 있냐고 얘기하신거야.
난 그 당시 너무 당황스러웠고 아프기도 해서 그냥 어리바리 어어 네하고 그 자리에서 짤렸고 2주정도 일한 돈은 받았어.
내가 가장 억울했던것은 1년 계약인데 갑자기 자른거에 그게 너무 억울했고 후에 내가 곧 월급 인상이 되는 그 달에 잘린거에 어이가 없어진게 눈물이 났어.
가게에서 자른 이유가 가게 사정이 많이 안 좋아서 그렇다 미안하다 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나중에 보니 인테리어랑 일이 많은지 가게 측에서 아는 지인분한테 헬퍼를 부른다는게 나한테 봅낸거 등등이 너무 우울하고 눈물이 나는거야.
이후에 혹시 이 가게도 3개월만라고 자르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에 갇혀지내니깐 불안해지고 그렇다고 일을 안 할 수 없으니깐 일을 구하는데 너무 안 구해지는거야.
면접때까지 좋았는 후에는 다 죄송합니다. 더 좋은 분과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문자가 오니깐 그냥 내가 문제 있어서 그런가라는 생각이 들고 남들 다 취업하고 가장 친한 친구도 벌써 취업하지 거의 2년 되 가니깐 거기에 불안해져서 더 그런걸 수 있고.
너무 급급해서 그런건지 그냥 내가 문제가 있는건지 모르겠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요즘 계속 알바나 취업이 안 되기도 하고 그냥 알바랑 취업이 내 성격이나 사회성이 없어서 떨어지나 이런 잡 상각이 빠져서 이런 글을 쓰게 되네. 다들 힘든 세상 열심히 사는게 부러워. 힘들겠지만 누군가에는 되고싶은 모습인걸. 힘들겠지만 기운내고 나도 열심히 사는 너희 세상 속으로 가도록 노력하고 있어. 조금 뒤처지고 느리고 서툴지만 힘내볼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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