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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보조중 배터리 파손 질문좀요.

ind2*** 조회 1,582

지난 4월초 『카메라보조』를 했었습니다만 당시 저의 실수로 카메라 옆에 연결된 작은 미니 모니터.
그러니까...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http://www.tvlogic.co.kr/Monitors/M_Spec.asp?sidx=1
대략 위 주소의 제품과 비슷한 것을 사용하더라고요.
같은건가? 아니 제대로 못봐서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조그맣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쓰이는 『배터리』하나를 깨먹어버린 겁니다.

당연히 자기들 물건 깨먹었으니 화내는게 당연하고 전 제 잘못이니 사과 했습니다.
그런데 10만원을 물어내라고 하더라고요.
이틀동안 심야까지 일하고 집에갈때에는 교통비 따로 없이 택시를 타고 귀가했는데 하루 5만원쯤 받아서 이틀을 일해서 10만원보다 안나온다는 느낌에 2개월 뒤 급여가 나오는지라 6월1일에나 돈을 탈 수 있는게 저의 상황이었습니다.
그걸 말하니까 또 6월 1일까지 기다릴테니까 10만원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쪽에서 먼저 연락준다고.
...2개월을 기다려서라도 10만원 받아가려는 촬영팀의 집념에 감탄했습니다.

그렇게까지 해서 10만원을 받아가야 할정도로 이 모니터의 배터리가 그렇게 가치가 있는건가요?
그보다 10만원이라는 가격 자체가 저로서는 납득이 잘 안되더라고요.
방송용 카메라에 끼우는 배터리도 10만원이라더니 미니모니터 배터리도 10만원이래...뷁?
이라는 느낌으로 말이죠.

그래서 혹시 아시는분이 계시다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여기에 쓰이는 배터리가 얼마쯤 하는지요.
이걸 정말 줘야하는가 싶기도 하네요.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냥 무료봉사 한 셈 쳐라."



─────────────────────────────

위 글은 5월달에 쓴 글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6월이 지나 7월이 될 때까지 연락 안오다가

방금 또 다시 오더군요.



지부장님..그러니까 저를 그곳에 파견했다고 해야하나.

제가 돈을 받는 곳입니다만

듣기로는 배터리 쪽에서 이쪽으로 먼저 연락을 했답니다.

그런데 지부장님은 일하다가 물품이 부서진 것 가지고 그러는게 어딨냐, 그리고 돈은 제 수중에 들어갈때까지 가기가 못건드린다며 돈달라는걸 거절했다고 합니다.



잠잠해서 그냥 넘어가나 했는데 7월1일 바로 방금 또 전화가 오니 치가 떨리네요.



3개월 쯤이 지나고 있는 지금 전화가 오길래 받지 않았습니다만

바로 카카오톡으로 메신저가 오더군요

'연락해라'



딱 네글자였습니다.

아무런 설명없이, 요구하는것도 없이 연락해라.

저는 저대로 미치겠더라고요.



이 일을 하면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육체적으로도 병이 생겼습니다.

아직도 치료중이고 나을 조짐이 보이지 않습니다.



3개월을 기다리며 10만원을 받아내려고 하는 그 모습에

이게 정말 사람인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질문하는 내용을 요약하자면

제 부주의로 물품이 파손되기는 하였지만 이렇게 까지 해서 돈을 가져가려 할 정도로 큰 잘못인건가요? 이쯤 되니까 미안하다는 마음도 사라져가고 돈을 주고싶지도 않더군요.

그동안 정신적으로 괴로웠던 것도 있고 병원까지 다니면서 벌었던 돈을 다시 잃고있는데

거기에다가 3개월 지나서 이러니까 또 머리가 아파오네요.

그냥 주는 수밖에 없나요?



사회에 처음나오면서 겪은 일이라 아는것이 별로 없습니다.

하다못해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는게 가장 현명한 것인지, 지금의 제 행동에 의해 불이익이 생기지는 않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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