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기에 글을 쓰게 될줄은 정말 몰랐네요. 3달 전 저는 수원역에 있는 카페에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룸카페여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거기서 일하면서
처음으로 콘돔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할 때마다 두개씩은 치우네요... 모텔도 아니고 카페에서.
저는 배운대로 청소를 했습니다. 대청소 하던 날 사장님께서 오셔서 가르쳐주지도 않은 곳을
청소하지 않았단 이유로 욕과 소리를 지르시더군요. 아마 사장님은 제 이름도 모르실꺼에요.
야, 너, 새끼가 기본이니까. 그래서 저는 아 여기도 해야하는 거구나 그 때 알았습니다.
그날 네시간동안 청소만 했습니다. 사장님은 점심도 주지 않더라구요. 열시부터 다섯시까지
밥도 못먹고 일만했네요. 근데 카페는 위생이 생명이라서 화가 나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다음날 사장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청소를 했습니다. 근데 검사도 안하고, 오시지도 않고
매니져가 카톡으로 그만나오라고 통보를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뭐하자는 건지
근데 그렇게 무식한 곳에서 더이상 일하고 싶지도 않아서 그냥 그만 뒀습니다.
월급이나 제대로 주겠지 했는데 최저 받고 일하는데 5만원 안주셨더라고요.
그래서 전화를 해보니까 몰라서물어? 시끄럽고 신고하려면 하던가 하고 끊으셨어요.
뭐하자는건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웬만하면 거기서 일하지 마세요.
정말 직원귀한 줄 모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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