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알바를 알아보다가 하게 된 곳인데요.
회사명은 (주) CT크레틱 이구요...
지금은 아니지만 보문역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일은 2월 20일부터 시작했구요.
제가 한 일은 전화업무로
(무작위 홍보로 님과 같이 하루에 500~600통
아무 번호나 눌러대서 하는...)
대출상담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기본급 70에 건당 1만원이라고 해서
(여기엔 월급 120이라고 써놓고 가보니 기본급 70이라더군요.)
경험도 쌓을겸해서 (T/M일은 처음이어서요.)
하루에 8시간을 목이 아픔에도 불구하고 죽어라 일했습니다.
(주 5일 근무로 주말은 쉬구요.)
그런데 3월 12일에 그날 업무가 다 끝났을 즘...
회사가 본사인 신촌으로 이전해야 해서
그 날로 일을 그만두라고 하더군요.
(그만두라고 한건 아니고 신촌으로 이전하니
너무 멀지 않냐면서 거의 그만두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월급은 20일날 통장으로 지급 된다는 말을 끝으로
거의 반강제적으로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건 이 회사가
20일은 주말이라서 회사가 업무를 안하기 때문에
월급이 지급이 안되고...
23일에 입금될거라고 하더니...
23일엔 또 전화가 와서 아직 전산업무가 안된다며
26일날 될거라고 하는 전화를 끝으로 연락이 안된다는겁니다.
그래서 오늘 실장한테 전화해보니
'고객님의 요청에 의해 착신이 금지되었습니다'
라는 멘트만 나오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다른 팀장한테 전화해보니 전화 수신은 되는데
일부러 받질 않는건지 수십통을 해도 안받네요.
돈도 돈이지만 사람한테 속은게 처음이라서
지금 20일동안을 애간장을 태우며 기다리는데...
친구들은 사기라고 신고를 하라고 하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지금 60만원을 그대로 날리게 생겼으니...
가장 큰 문제는 지금 제가 그 사람들의 연락처 외엔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실장: 016-744-750x
팀장: 016-821-041x)
마지막날에 회사 연락처 알려달라고 했더니
20일까지는 이전 안할거니 전 전화번호로 연락하라고 하더군요.
같이 일한 사람들 연락처라도 알면 얘기라도 해볼텐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신고를 하면 돈이라도 받을 수 있는건가요?
ps.올릴까 말까 망설이다 올리는데 은행업무 끝났는데도
입금도 안되있고 연락조차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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