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식점 치고는 큰 음식점에서 일했습니다.
한 평수로는 200평??
정도의 크기였죠...
직원이 많았지만
별도의 알바생도 구했죠.
기억이 나는건 대학원서를 넣었지만, 자신이 없어서
이 일을 아르바이트로 하다가
나중에 직원으로 들어가자 라고 생각하고 한 일이였습니다.
3개월정도 일을 했는데
거기에서 처음에는 미숙한 점이 많아서 실수도 자주 했습니다.
기억이 나는 한 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손님이 식사를 하고 나서 안경을 놓고 가셨습니다.
저는 그 테이블 주변에 나가시는 손님에게 그 안경을 드렸죠
근데 그 사람들이 주인이 아니였습니다.
안경주인은 직원에게 와서 안경 어딨냐고 소리를 쳤습니다.
첨엔 말 안할려고 하다가
갑자기 같이 일하는 아주머니께서 저에게 다그치셔서
결국 말했는데 그게 화근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보상하겠다고 하고 그렇게 일은 매듭지어 졌습니다.
저요. 그돈 갚았냐구요?
아니요...
솔직히 제 잘못 만은 아니지 않습니까?
안경 놓고간 당사자도 책임인데 무조건 저에게 책임 지라니요
아무튼 그 일은 그렇게 끝났습니다.
또 하나 기억나는 건 그때 당시 일하던 가게에
연애인 한 분이 오셨습니다.
실제로 보니 참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었죠.
한달에 한 번씩 회식을 하던 그때도 생각하면
그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이제는 대학을 졸업해서
IT전문학원을 다니는 저 이지만
가끔 그때를 회상하면 힘든 지금에 웃음을
찾아줄 수 있는 추억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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