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알바톡

작년에 했었던 최악의pc방

kwg*** 조회 2,084

작년 문화동의 한 pc방에서 밤12시부터 아침10시까지 일을했더랬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무지 열받는 일이라 글을 올립니다.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모사이트에서 일이 편하다는 글을 보고
갔다가 사장이 없어 다음날 사장님하고 면접보라더군요.
그날 이왕 시내나온김에 밤세 다른pc방에서 놀았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면접을 갔죠.(그날은 일을한다고 말한적도 없었으니까 놀았죠. 일단)
사장은 없고 사장친구만 있더군요. 그리고 오늘부터 일하랍니다.
그날부터 일했습니다. 사장은 다음날 저녁에나 봤죠.
그리고 몇일은 정말 일편하게했습니다. pc도 몇대없었고
pc방에서 처음일한것도아니었으니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단.몇일뒤 사장이 점점 늦게 교대해주는일이 생기기전까진 말입니다.
점점 늦어지더니 일주일이 돼던날부터 평균1시간. 어떨때는 12시넘어서.
그리고 그만두기 직전에는 오후3시50분에 교대해주더군요.
그리고는 미안하단 말은 한마디도 없더군요.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고용돼어 일하는거 일한만큼 돈을 계산해주면 끝나는 일이었습니다. 첫달. 처음 받기로한 60만원 주더군요. 평균1시간더한돈은
못받았습니다. 그러려니했습니다. 일편하게 하고있으니
그냥 한시간 더일해주자 라고 생각하고 일했습니다.
그리고 한달하고일주일째 일한 어느날 12시가 지나도록 안오더군요.
평소에 내일은 일직바꿔줄께라고 말하고도 다음날13시가 넘어
바꿔주던(교대)사장이었기에 오늘도 늦게 오는구만 하고 기다렸습니다.
14시가 돼니 배가고프더군요.(밤세고 라면하나먹었습니다.아침점심못멋었죠.)
전화했습니다. 몇번을 전화한끝에 통화했습니다.전라도 광주랍니다.
(사장이 과주사람이었습니다.)
친구 한테 연락해놨는데 안왔냡니다.다시연락해주겠답니다.
(미안하단 말은 결국 안하더군요. 저라면 빈말이라도 고생한다던가 한마디했을 겁니다.)
사장친구가 온게 15시50분. 물어보니 황당하답니다. 자기는 그런연락받은적없답니다.(일좀해달라고) 제가 사장한테 전화하고 사장이
연락해서 부랴부랴 온겁니다.참나..
그리곤 집에와서는 열받는겁니다. 일단 피곤했기에 잤습니다.
저녁에 일어나니 아버지가 전화로 밤에 집에있으랍니다 예기좀하자고
(밤세일하고 오후늦게까지 일한다고 전화로 어머니가 말하니까
예기좀하잡니다)
그래서 사장한테 오늘은 못간다고 하고 열받는김에 그만둔다고했습니다. 오늘은 못가지만 다음날부터 다른알바들어올때까지는 일하겠다고했습니다.(평소에도 한달에 두번 사장이 밤세고 휴일이었습니다)
다음날 일하러나갈려고 하니 사장이 전화하더니 알바구했다고 나오지 말랍니다. 그리고 월급은 월급주던 날까지 기다려달랍니다.
약20일뒤 7일 전화했습니다. 월급받으러 가겠다라고. 사장은 내일이(8일)월급날 아니냡니다. 그래서 말했죠. 첫날일한것도 줘야하지않냐고.(사장만나기전에일한 하루)
그러니 올필요없다면서 계좌번호부르면 돈주겠답니다.
몇일뒤 토요일. 돈이 안들어오길레 전화했습니다.
돈아직안넣다고하고는 제가 일하던중간에 분실한캠을 월급에서 제하겠답니다. 8만원(?)을 제하겠답니다.(다음쇼핑에서3만5백원합니다)
갑자기 열이 확받더군요. 당장 없어졌을때는 그냥넘어가는듯하더니
돈이 아까웠나봅니다. 이해합니다.그래서 빼고 입금해달랬습니다.
안들어왔더군요. 신용도 꽝입니다.
그래서 몇일뒤 전화해서 평균1시간이상 더일한것도 달라고했습니다.
준다더군요. 그리고는 캠없어져서 장사못한거하고 제가 일하면서 쓴pc의 사용료, 먹은 라면값과 손님이 돈을 안내고 간것까지 내라고하더군요.
pc.. 사용하라고해서 썼습니다. 라면 먹으라고해서 먹었습니다.
캠? 제가 왜돈을 내야합니까? 당시 변상하라고했으면 변상했을겁니다.
다른곳에서 일할때에도 변상한적이 있었으니 별문제 아니었습니다.
최소한 사장이 새로 사 설치하고 월급에서 제했더라도 제가 돈을
줘야할이유는 없다고봅니다. 손님이 돈을 안내고 도망간것.
제잘못이니 인정합니다. 하지만 다른것은 절대인정하고싶지않습니다.
밤에 라면 하나씩먹으라는 말을 듣기전에 몇일동안 라면 안먹었습니다.
오히려 월급 받을것보다도 돈을 줘야할게 계산해보니(상장논리대로라면) 32만원이나 나오더군요.
도저히 결론이 안나와 노동청에 진정서를 넣었고
못받은 월급1주일분 14만원을 받을수있었습니다.(두달정도걸린것같습니다.돈보다는 차라리 벌금형을 원했지만 돈이 들어왔더군요.그래서 진정취하했습니다.)
그외에 1시간씩더일한것은 계약서를 따로 작성하지 않아서 못받는다고하더군요.
월급이 들어오고나서 이 사장하고는 뒷탈이 없게 다음쇼핑에 주문해서 캠보내줬습니다.

여러분 일편한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일하는곳의 환경과
사장님의 성격,행동 등을 그전 알바에게 확인을 하고 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고용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장님들께 한말씀드립니다.
이일로 알아본봐로는 우리나라 최소임금은 시간당 2375원입니다.
(이천백얼마 였는데 2003년1월인가2월인가 바겼답니다.작년9월부터는 2510원이라고 이곳의 '노동관계법규및상식'에있네요)
기준은 1명이상 고용하는 모든사업장이고요.
아직도 시간당2000원 주시는 사장님들. 법위반하고계신거 아시나요?
그거 신고하면 벌금 300만원인가 나옵니다. 참나..

차단 신고

활동내역 조회

1 LEVEL
  • 작성한 글 0개 · 댓글 0
  • 좋아요/추천 받은 수 0
  • 알바천국 가입
목록
복권긁고 선물뽑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