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일주일 전 상품권도매 회사의 사무보조 공고문을 보고 지원후 이메일로 입사지원 자료를 받았습니다. 지원 당시 지원자가 많다며 빨리 지원해달라고 해서 급하게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3일후 교육일과 입사일이 잡히고 채용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체크카드에 출입증을 만들어야 한다며 택배로 보내 줄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일단 인터넷으로 근주지를 검색해 보았는데 전혀 자료가 나오지 않앗습니다. 지방이다 보니 안나올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근무시간,급여등 조건이 너무 좋아 아르바이트 중 무단결근을 감행 하면서 까지도 입사를 하려 일단 기다리며 체크카드를 택배로 보냈습니다. 택배로 보낸 다음날 오후 월급 통장으로 만들어놓은 외환은행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가지고 있는 계좌가 지급 정지 되었다고.. 또한 교육날인데도... 연락도 없고 연락도 안받고 계속 통화중이고..ㅋ그래서 일단 바로 은행에 가서 이게 무슨일이냐고 하니 메신저 사기로 정지되었다고ㅡㅡ^ 은행에서 먼저 정지를 걸었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금전적인 피해는 없고, 외환은행 관한 금융 거래는 아직 없다고하더라구요.. 일단 관할 고용센터에 사건 전말을 애기하고 회사를 고발하겟다고 하니 아직 입사한것도 아니라 고발이 안된답니다....하아..공고문도 캡쳐해놓고, 연락처도 있고, 입사지원서 받은 메일도 있는데 아무런 방도가 없네요..일단 금융쪽은 제게 문제가 있었으니 경찰서에 사건전말을 애기하며 개인정보도용 및 취업 사기로 고발 하겠다고 갔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 달리 제가 자수하러 간 꼴이 되었습니다. 작년부터 금융거래법이 개정 되었는데 제가 먼저 카드를 대여해주었기때문에 제가 법을 위반하여 이일을 자초하게 만들었다는겁니다... 고로 처벌 대상은 제가 되는데 일단 모르고 한 것이니 금융쪽 피해가 발생 되면 알아서 조사 받게 되니 돌아가라는겁니다.. 하아...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이지만 이상한 부분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요즘 워낙 취직이 잘되어 만만하게 보았더니....제가 참 어리 석었네요.. 여러분 출입증 핑계로 체크카드를 요구하면 절대적으로 주시면 안됩니다... 일은 해야하는데 조금 무섭습니다... 아직 사회 초년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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