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여자입니다.
학교는 1학년 1학기만 다니다가 그만두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학교는 내년에 다른곳으로 입학하구요.
포천에 살고 있습니다.
현재 화.목 05:30-09:30 p.m 토 02:00-06:00 p.m 베이비시터 시급 한시간에 6000원
월.수.금 02:00-07:00 p.m 아빠 슈퍼일 도와드림 하루 10000원
(12월 말부터 함 예정) 월-금 10:00-04:00 p.m 실내놀이터 시급 한시간에 5210원
그리고 편의점 오전주말알바를 넣은 상태입니다.
아빠 슈퍼일과 베이비시터일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용돈은 받지않고 모으고 있는 상태인데...
집이 시골이라 포천 안에서만 차비가 못해도 한달에 10만원 정도가 나갑니다.
전공인 미술과 큐레이터일을 살려서 하기에는
차비가 버는거에 비해 너무 들고 너무 멀어 학교를 가기 전까진 포천에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의정부만 해도 너무 비싸서 나가진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요번에 기숙사를 못붙으면 통학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알바비가 총 해서 약 30-40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11월달은 베이비시터일 쪽에서 일이 있어서 못간게 있고, 슈퍼일은 요번주부터 시작이라 아직 받질 않아 약 15만원정도를 받을거 같습니다.
그림그리는것도 이 주변에서 살리기 힘들지만
차도 일찍 끊기고 포천자체에 공장일빼곤 일도 정말 없습니다.
문제는 제가 몸이 안좋아서 공장일은 못한다는거죠...
병원을 몇군데 다닐정도로 몸이 안좋고, 잠도 약을 먹고 잘 수준이라 야간을 뛰진 못합니다.
작년부터 계속 거의 3-4잡을 뛰고 있는데 돈을 받아도 차비랑 재료비를 빼면 돈이 모아지지도 않네요...
요번에도 내년에 학교를 가면 비상금과 생활비때매 돈을 모아야 되는데
요번엔 오히려 적자입니다...
이 나이에 돈에 쫒기는 자체가 너무 슬프고 미쳐버리겠습니다.
누구를 만나도 돈이 나가니까 잘 만나지도 않고..
어떻게해야 용돈수준이라도 알바걱정 돈 걱정 안하고 살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 동네에서 알바를 6군데 정도를 갔는데 이제 더 이상 갈곳도 얼마 없습니다.
(사장과 좋게 끝난게 없는것도 있고 제가 서비스업은 정신적으로 좀 문제가 있어서 사람이 많은곳은 오랜 못했습니다.대부분 일한건 도슨트,큐레이터,벽화,일러스트레이터 일이였구요. 다 서울에서 했어요.)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 해야 돈이 많이 모일까요..
알바를 언제쯤엔 안하는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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