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2가에있는 생과일 주스 전문점 절대 일하러 가지마시길..
jm3***
2005.03.26 15:37
조회 2,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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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알바경험은 없습니다만 알바를 첨 구하러 다니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상가앞에 알바구인을 보고 들어갔는데 그때 사장이 없어 간단히 나이와 연락처를 남기고 갔죠.
그날 저녁 연락이 와서 다음날 오후 2시에 면접을 보러 갔더랬습니다.
들어가니 사장이 신문을 보고 있더군요.
맞은편에 앉아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사장이 저에게 이름부터 묻고 그다음부터 어디 알바해본적 있냐며
마구 물어보왔습니다.
손재주는 있느냐, 다른거 잘 만드느냐, 등등 사실 손재주가 없었지만 정말 그곳에서 일하고 싶어 그냥 얼버무리며 잘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데 해본 경험 있냐 해서 또 있다고 하고 그랬더니 여긴 다른데 처럼 똑같이 하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행동도 재빨라야 하고 여름엔 더 바쁘니 덜렁거리지 않고 일을 순서있게 잘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 사장 정말 말투 재수없게 합니다.)
그 전 주에 일하고 간애가 있는데 정말 심하게 실수 많이 하고 갔다고 하더군요.
그 애의 비유를 들면서 저에게 저도 그러냐고 그러면서 마구 다그치는데 그냥 일어나고 싶었지만 참아봤습니다.
한 30분이상을 그렇게 사장만 그리 얘기 했나?
전 어떤 말을 해서라도 설득해서 일하고 싶었지만 정말 일할 맛 뚝 떨어지더군요.
참..그 사장은 20대 초반애들을 주로 채용해서 마구 부린답니다.
아주 노예부리듯이요.
아마 그 1주일 일하고 간 애는 수당도 못받고 잘렸을 겁니다.
사장이 사람보는 눈도 없고 능력도 없어보이고 정말 사람 무진장 괴롭힐 겁니다.
마지막으로 그 사장이 얼마나 일할 수 있냐기에 얼마 못한다고 했죠.
그랬더니 대뜸 왜 왔냐는 식으로 저에게 기분나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래서 전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버렸습니다.
정말 그런 경우 첨 겪어봅니다.
제 나이가 좀 많지만 그런 사장 첨 봅니다.
그 가게에 보복이라도 하고 싶지만 죄짓고 살고 싶지 않아
이렇게 글이라도 올려봅니다.
정확한 위치는 종로 2가 덕흥빌딩 캔모아 이구요.
종로 3가역 맥도날드 있는데서 좀만 걸어가면 있을겁니다.
캔모아 다른 지점도 서비스 엉망이고 비싼 생과일 손으로 주물럭 거리면서 손님에게 먹이는 것이니 정말 맘에 안듭니다.
거기 일하러 절대 가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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