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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동

보안경비알바를 얼마전부터 시작했습니다.

ckdgn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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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말쯤 보안경비알바를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하면 2달좀 넘은 상태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요 근래에 팀장이라는 놈하고 트러블이 자주 있었습니다. 요 번주에만 2번정도 있었고요.

이번주 월요일에 팀장놈이 저한테만 불만사항을 끝날때 애기를 하는겁니다. 직원 다 모인 자리에서 저 들으라고 하는 소리같았습니다.

불만사항이라고는 짬좀 먹은놈한테는 일어나서 인사하고 지한테는 예의있게 하라는겁니다. 저는 예의없게 안적도 없습니다. 이 건물 일하는사람들한테는 제가 할 수 있는 친절은 다했습니다 그래서 자랑은 아닌데 미화여사님들한테 인기가 좋았습니다. 이 팀장이라는 놈은 자기 싫은거만 보고 자기 주장만 하는 사람인거 같았습니다.

트러블이 생긴 이유는 이번주 화요일날 제가 1층보안을 쓰고 있는데 졸았다고 내려와서 뭐라고 하는겁니다.

제가 한번 졸았었습니다 예전에 그떄 보고 마음에 쌓아뒀는지 이번에는 cctv로 제가 고개를 떨궈다고 졸았냐고 하는겁니다. 저는 안졸았다 라고 말대꾸를 했습니다. 이 팀장놈이 cctv로 다 보았다는겁니다 그 cctv는 제 얼굴 이목구비(눈을 감았는지 구별하기 힘든cctv입니다)도 안보이는 cctv이구요 고개한번 떨군거 하나로만 짐작해서 말입니다.

그 후로 이 팀장놈이 벼르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제가 잠이 많은편이라 새벽부터 일어나서 출근하는게 피로가 쌓였는지 쉬는시간을 초과해 버렸습니다. 일어나보니 부재중전화 4건이 와있었고 저는 헐레벌떡 일어나서 나가라고 하는데 팀장놈이 쫒아와서 하는말이 "너 지금 뭐하는짓이냐"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죄송합니다 알람음을 못맞추고 늦었습니다 라고 하니 이 팀장놈이 욕을 하는겁니다 "이 ㅅㅂ ㅅㄲ가 듸지려고" 라고 말을 하는겁니다. 저도 흥분한상태에서 한대치시든가요 라고 하니 손올리는 제스처를 하는겁니다 아차했음 한대 맞고 큰게 일이 번질뻔했습니다. 이 팀장놈도 불만이 쌓였던거 알겠는데 이건 너무 선을 넘어간거 아닌가요.? 이 팀장은 근무일에도 술쳐먹고 와서 10시가 넘는 시간까지 휴게실에서 자빠져 자는데 말이죠

그래서 자기는 본사에 전화해서 시말서를 제출하겠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도 욕도 먹고 흥분한 상태에서 나도 요 근래에 있었던 일들을 본사 애기하겠다고 하니 알았다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시말서 쓰기전에 저한테 잘못한게 있냐 라고 되묻더군요 그래서 저보다 짬도 오래 되고 같이 흥분해서 말대꾸한게 걸려서 제가 경솔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시말서는 써는데 이 팀장놈이 그걸 제출헀는지는 모르겠더군요 본사에서 전화가 오면 요근래에 있던 일을 애기할까도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 곳에서 불만이 있어도 꾹꾹 참고 일을 했습니다. 저보다 2살이나 어린놈(저보다 4개월정도 빨리 입사한놈)한테 명령조로 지시받는거도 다 참고 반말하는말투로 메시저 보내는거도 다 참았습니다. 여기 보안직원들은 자기들는 못지키면서 나한테는 하라는태도입니다. 오늘도 사건이 일어나기전에도 이 팀장놈은 잔은 지각을 했습니다 팀장모임이라는 면목하에(한달에 많으면 2번~3번) 술쳐먹고 늦으거죠 그래서 저는 3층로비에서 쓰는 날이였지만 다른직원놈이 자기가 3층에서 쓰겠다고 하는겁니다. 3층이 사람이 적고 건물안에 있는거라 3층은 임직원들도 출근시간에는 적게 오는곳이엿습니다 그냥 자기들 편한곳에서 일겠다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다 참고 등록금or하고싶은게 있어서 돈모으는거 때문에 모든 수모를 참고 일을 했습니다. 이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쌍욕도 먹었고 일하는직원들 태도도 그렇고 본사에 이런저런일들을 정리해서 보고해서 감사원을 보내서 3자대면을 해야될까요 아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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