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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집이 힘들긴 하더군요,ㅠ

bbm*** 조회 3,285

고기집에서 알바하는,,
여학생입니다 -_-

휴학하고 마땅히 할것도없고,,
집에서 탱자탱자 놀자니, 부모님한테 눈치도
보이고해서 시작한게 고기집알바예요.

알바도 처음이고해서, 고기집이 힘든지도 모르고,
그냥 무작정 시작했는데..
첨엔 사장님.. 그리고 알바들한테까지 무진장 욕
얻어먹었습니다. 처음이니, 욕먹을수밖에요 ㅠ
서러웠지만, 꾹참고 일했어요.

그러면서 짬밥도 되고, 알바들도 바뀌고
하다보니, 사장님도 좋으신분같고, 주방이모님들과,
바뀐 알바오빠들까지,, 정말 좋았습니다 ㅠ



일이 힘들어서 그런지, 어깨도아프고, 허리도아프고 ㅠ
몸살이 올듯 안올듯,, 어정쩡하게 아픈것도 반복되고..
몸이 힘들어해서 그만둘까? 생각도했는데..
가게에 정이 들어서 ㅠ 그만둘수도 없고....

일은 힘들지만, 가게사람들은 정말좋고 ㅠ
어차피 그만두고, 학교복학할때까지 또할게없어서
알바를 시작하게될꺼고, 또 욕먹을꺼고..
그럴바야, 잇던곳에서 계속 일하는게 낳을것 같다는생각에
열심히 하고잇긴하지만..

그래도, 몸은 힘들지만, 사장님 압박없고,,
가게사람들 정말좋고, 분위기만 좋다면야,
일 힘든건 상관없지않나요? 아닌가.... ;
학교 계속 다니고 싶은 맘은 없다만,,
가기전까지 열심히 해볼려구요 ㅠㅋ

제법, 손님들하고 이빨도 잘까고;
단골 눈에 쏙쏙들어오고,, 사장님하고 오빠동생하면서
잘지내고... 일은빡쌔지만, 이곳에서 정말 오래잇고싶어요.



그냥 글 읽어보다가, 잠시 노가리 까봤어요 ㅠ
더운데, 다들 일열심히하시고, 돈많이버세요! 화이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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