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바 천국에 글 처음 올려보네요.
제가 일하는곳은 부산대학교 근처 위치한 호프집 입니다.
사건 일어난 때는 저번주 토요일 입니다. 대학가 근처 술집에서
일해보신분들은 알껍니다 토요일때 얼마나 바쁜줄 -0-;;
테이블은 35개 토욜대면 주말알바까지 총3명이서 가게 돌립니다.
토욜 8시쯤 아줌마 두분이 입장하십니다. 자리 배치해주고 안주
주문받아습니다.안주 서빙해주고 바쁜게 뛰어 다니고 있는데
아줌마 두분이서 저를 부릅니다..
아줌마1:"저기요 자리가 마음에 안드는데 딴대로 옮겨주세요"
나:"아 네 손님 자리가 마음에 안드시나보네요?^^ 저쪽으로 옮겨
드릴게요"
술집에서 일해보신분들은 자리 옮겨달라는 손님 얼마나 싫은지
알껍니다ㅠㅠ 하지만 어쩌겠습니다 일하러 온 입장에서 손님이
옮겨달라면 기분 좋게옮겨 주는게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일단 처음이닌깐 웃으면서 자리 옮겨드렸습니다.
한 30분이 흘러나?저 아줌씨들이 또 저를 부릅니다.
아줌마1.2:"저기 이쪽 자리도 별로인데 딴대로 옮겨주세요"
나:"아 네 손님 그럼 테이블 빈곳 보시고 마음에 드는곳 지정
해주세요 글로 옮겨드리겠습니다"
아줌마1:저쪽 테이블 마음에 드네요 절로 옮겨주세요
나: 네..샤샤샥~~1년 짭밥으로 초스피드 하게 옮겨줘습니다ㅋㅋ^^
시각은 저녁10시 호프집 최고의 피크 타임 입니다.테이블은 풀로
찬 상태고 저희 3명은 정신 없이 뛰어다닙니다 ㅡ0ㅡ;;
35테이블 중에 2테이블 계산 하고 나갑니다..
아니 근데..저 아줌씨들이 또 저를 부르네요?
나:"네 손님 부르셔습니까?
아줌마:"저쪽 나간 자리좀 빨리 치워주세요 절로 옮겨야 겠네요"
전 속으로 진짜 욕 나올뻔 했습니다.근데 저 아줌씨들이 옮겨달라는
자리가 8명 정도 받는 단체석 자리여습니다.평일때 같으면 옮겨
주게지만 주말이라 옮겨 드리진 못했습니다.
나:"손님 죄송한데 저긴 단체석 이라 두분이시면 곤란하겠네요^^:"
아줌마2:"뭐에요? 저희도 손님인데 왜 절루 못가죠?
나:"아 네..손님 저긴 단체석이라 두분이서 앉기에는 테이블도 크고
오늘은 주말이라서 안됍니다^^
아줌마2:"저희도 손님 입장으로 온건데 손님이 옮겨달라면
옮겨줘야 돼는거 아니에요?
진짜 욕튀어 나올뻔했습니다. 개념이 없는건지 술이 취한건지 -.-
나:"손님 정말 죄송합니다.저희도 여기 종업원 이라 어떻게
해드리진 못하겠네요.
아줌마1.2:야 나가자..뭐 이딴데가 다있어 X발
저 X발 이란 말듣고 전 꼭지 열려습니다.
"야이 XX년들이 니들이 손님이면 다냐?나이 먹어스면 나이값좀해라
어따대고 X발 이래?너희 같은거 안받아도 대닌깐 그냥 나가 X발
저도 확김에 욕까지 하고 일은 점점 커집니다.옆에 있던 알바하던
형들이 안말려스면 주먹까지 휘둘르뻔 해습니다.저도 올해 21살인데
아직 철이 더 들어나 봅니다.좋게 좋게 넘어가스면 돼는데 욱하는
성격때메 그 손님 많은데서 싸워스니 말입니다 ㅠㅠ 어여 군대가서
철좀 들고 와야겠네요^^; 주절주절..처음 써보는 글이라 오타..
맞춤법 틀린게 많을껍니다 ㅋㅋ 죄송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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