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도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라 알바에서의 근무환경과 비슷했죠..


손님 한명이 왔을때 2회이상 가주지않아도 되는 알바가 최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손님응대를 한번 했다고 해서 최저임금을 절반이나 3/1이상으로 깍고 그러는건 아닐테니까요..



최악이 아마 식당이겠죠..

왜냐하면 식당에 손님들어오면 일단 주문을 받아야겠죠? 1회... 밑반찬 갖다줘야겠죠? 2회... 주문한 음식 갖다줘야겠죠? 3회...

밑반찬이나 술 갖다줘야겠죠? 4회... 그리고 손님가고 나서 테이블 닦고 주변정리해야겠죠? 5회...

못해도 한 테이블당 4-5회는 움직여야합니다.

술집도 2-3회는 되겠죠?

거기에 비해서 편의점은 뭐 일단 계산만 해주면 되니까요...

하지만 장사가 잘되는 곳은 6시간 정도만 있어도 기가 빠집니다.

들어올때 인사해줘야되고, 계산해줄때 말해야되고 나갈때 인사해줘야되고... 손님을 응대해주는 횟수는 적을지 몰라도

나가고 들어오는 손님들이 엄청 많겠죠?

제가 일하는 시간대 평균 매출횟수를 분석해보았는데요.. 168회에서 많게는 180회정도 됩니다 ㅋㅋㅋ

담배사가고 물건사고... 오는 사람들이 얼마 안될꺼 같아도 토탈 분석해보면 엄청나요 ㅋ

거기다 저녁엔 물류 들어오는 시간이라 술병 옮기랴 과자 라면 채워넣으랴 빡셉니다.


그래도 손님이 없는 곳보다 바쁜 곳에 있어야 몸은 힘들어도 대우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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