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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를 구하면서...

djaak0*** 조회 1,313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다 보면...

정말 이제는 사람들이 돈에 양심까지 파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 지하철 택배회사는 일거리가 없는데도 아르바이트생을 지속적으로 뽑아서 처음 일 시작할게 될때 보증금을 걷어 잇속을 챙긴다고도 하고...

어떤 인력회사는 방학때만 출몰해 가만히 않아서 알바생들 식대를 소개비로 챙긴다고 하고...

아르바이트라하면 학창시적에 가계에 보탬도 되고.. 사회에 발을 딛기 전에 사회에 대해 경험을 쌓는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제는 그걸 돈벌이로 이용하는 사람도 생겨나니 안타까울 뿐이다...

그러다 몇일전 잡크래커란 사이트를 알아냈다 원하는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지 않으며 산재보험까지 들어준다는 파격적인 조건...

여기는 또 어떤 방법으로 알바생들 이용하려나?? 반신반의 하며..

모처럼 강남 나들이에 나섰다..

30분 일찍 도착한 터라 커피나 한잔 하며 책 읽고 있는데 반가운 약간 이쁜 사무직원이 나에게 다가와 웃으며 친절하게 안내해주더군..

이사람 성격좋네.. 크허허 덕분에 긴장도 풀리고 안내에 따라 면접실에 들어가려는 찰나 얼굴이 반가는 이쁜사무직원의 반만한 사장님 같으신 다른 여자분이 오더니 나보고 힘 좋아보인다는 티나는 거짓말에 입술에 침도 바르지 않은채.. 침만 튀기며 판자를 나르란다.. 시간당 5천원을 준다며... 마치 간단한 일처럼.. 일찍 끝내면 그래도 20000원을 준다고 했다.

마치 안하면 면접도 못보고 쫗겨 날 것 같기도 하고 급여도 꿈의 시간당 5천원이라 무작정 일을 하러 갔다... 그러나..

통로를 돌기도 힘든 큰판자를 들고 13층까지 올라야 했다 비상계단을 따라서...

한 두개 올려놓고 집에 도망가려는데... 생각해보니 가방을 안 갖고 왔다..

그 반가운 이쁜언니 사무직원이 나두고 가라고 하길래..

아무 생각없이 맡기고 온것이다..

이는 그 영악한 반가운 이쁜 사무직원의 계락이 었으리라...

덫에 걸린거다 이도저도 못한다.. 잡크래커... 갑자기 이름부터 맘에 걸리기 시작한다.. 난 과자도 크래커는 안먹는다 난 이렇게 낚인것인가... 아..

같이 일한 사람은 21살인데 액면은 나보다 훨씬~~

난 힘들어 죽는데 그사람은 얼굴 표정에 변화가 없다.. 나중에 면접 끝나고 집에 갈때까지.. 무슨 가면을 쓰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근디.. 잡크래커의 가장좋은 조건.. ㅋㅋ 당일 지급.. ㅋㅋ

돈을 받으니 힘든거고 머고 생각 안난다 잡크래커 짱이다.. 그냥 좋은 곳인거 같다.. ^^

쵝오~~ 특히 그 반가운 이쁜 사무직원 성격 너무 좋다.. 사무실 분위기도 좋고 시급도 좋고 시간대도 맞춰서 해줘서 좋고 직원분들도 모두들 잘해주시고 그 성격 좋은 누나가 오늘은 캔커피도 줬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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