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알바톡

상도동

예전에 했던알바...(3) 농산물

akfc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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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26

ㅎㅎㅎ..
뭐 별건 아니구요
그 어디였더라...농산물
채소,과일등 파는데 있잔아요
거기서 일했던건데.

대학떄 아는형이 농산물시장에서 일한다고한다.

우연히 들었다. 빵사먹다가.
친구들끼리 예기하는데.
한달월급이 뭐 200........

눈이 확 뒤집혔다.
아니 무슨알바가 200 이란 말인가...
노가다도 아니고......
(ㄴ 이생각이 실수였다 ㅋ )

바로 가서 물어봤다.

그형의 또 아는형이 그시장에서 가계를하는데 거서 알바한단다.
형 나도가자 제바알~.....
해서 나도갔다.

처음 가서...뻘쭘했다...
나를세워놓고 둘이 하는말이..

"아니 쟤 일할수 있겠어? 저래가꾸?
"아놔~ 지가 한데서 댈구 온거에요. 함 시켜 보던지이~
"음...그럼 시켜봐?....

그렇게 됐슴돠.

바루 임금 쇼부를~
대뜸 하는말이...

"얼마 받구싶냐?
"....????????????????
"아놔 그니깐 얼마 받구 싶냐구....
"?????????????????????
"야 너 일하기 싫냐?
"아니요 근데.... 왜 반말이세~요...오
"어...이바닥이 월래 그렇다.. 반 노가다거든...아놔
근데 얼마 받을래냐구...썅 80 이문대냐?
"..................저 형은 200 받았다는...데...요
"그럼 너두 200 주까?
- 눈이 번쩍....고개 끄덕~
"네네네네네네네네~
"힘들껀데......
"갠차나요. 할 수 이써요.
ㅋㅋㅋㅋㅋㅋㅋ <- 웃는 사장...형(?)
"너 그거 아냐... 많이 받는만큼 많이 힘들다.
"2..0..0... 이라면야
"그럼 200 주면 대냐... 그래 그러자...그럼 일단 오늘저녁붙터하자

그래서 시작한 일.....

지 이~이~인~짜...
거짓말 안하고
1달 일했는데
허리 분질러지는지 아랐슴돠

여러분.... 김장하는 배추가 차로 실어 올때 몇톤차인지 아세요?
으윽..... 하여튼 무지 길고 큰 차 임돠
그 차가 하루에 몇대였더라...으음...기억이..10대였나
더 많았나....

그 차한대에 실려있는 배추가... 몇개나 될까요?
차 대수 만큼 하면?

죽습미다. ㅋ

그말이 딱 와닿더군요
=== 반 노가다야 (차라리 노가다 할래 했죠 ㅠㅠ 맘속으루)
=== 많이 받는 만큼 많이 힘들어.....(뼈에 와닿더군요)


--- 그렇슴니다...하나씩 알아가는거임니다.

* 이유없이 돈을 많이 주지 않는다. 이유가 분명 있다.
(위험, 더러움, 책임, 힘듬, 항상밝은웃음유지.....등등)

++++ 보면... 돈을 많이 주는 일을 찿는 사람들 있죠.
그러면 쉽고 편하고, 꺠끗하고...등등 그런일을 하려는...
하지만 ...... 그 돈만큼의 무엇인가가 있는겁니당..

P.S---배추도사,무도사...라는 만화 싫어 함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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