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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열심히!!(pc방알바)3

g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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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시각 12:31분을 지나고있다...

감기몸살 재대로 터진것 같다...몸이 축늘어진다...

ㅇ ㅏ ~ 쉬고싶다...

오늘은 15분 늦게일터에나왔다...

사장님에게 한소리 들었다....(자기는 맨날 늦으면서..)

차마, 감기 걸려서 늦게 나왔다고 말을 못하겠다...

분명히 핑계로 들릴께 뻔한 일....

그냥 늦어서 죄송하다고 했다....

여차저차 일을 하고있다..그래도 다행인건 손님이 그리많지는 않다.

(아싸!) 오늘같은날 손님 많으면...(미쵸!)

따뜻한 녹차 한잔 먹으니까 좀 낳는것 같다.

녹차...녹차하니까...어제일 생각난다...

어제 당당하게 샤방샤방한 미소를 지으며 여자한테 전번 따러갔다.

"저...그쪽이 맘에 들어서 그러는데,전화번호좀 주시면 안될까요?"

하면서 내 핸드폰을 줬다..

맨트도 문제 없는것같다. 직설적이면서도 품위가 있다..

참고로 저멘트 30분생각했음...

여자분이 방긋 웃으시더라..(왠지 느낌이 좋은..?)

아닛!!전화번호를 찍어주는게 아닌가!!!(ㅇ ㅏㅆ ㅏ 링~)

나는 속으로 환호를 질렀었다...

게임하는 동안 나는 음료수도 내돈으로 사서 갖다주고 과자도

사줬다. 계산할때마져도 돈 안내셔도 된다고 하고 그냥보냈다.

가자마자 나는 문자를 했다...

이런저런 야기 하다가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봤다...

있댄다....(잉?)

...그럼 왜 나한테 전화번호 적어준거지...ㅡ_ㅡ????

나는 ㅇ ㅏ..그러냐고...사귄지 얼마나 됬냐고 했더니...

2년됐단다....(미췬;;)

2년이면 이미 갈때까지 간사이고 골 넣기도 힘들것 같았다...

아님 나랑 엔죠이 하자는 건가...???????

아님...그냥 친구????것도 아님 남자친구랑 헤어지면 바로사귈수

있는 보조???

하여튼, 좋은 쪽은 아닌것 같다....

나는 남자친구 있는줄 몰랐다고 죄송하다고 문자 보내고 전번삭제

했다...ㅡ_ㅡ;;

새해에는 좋은일만 생길줄 알았더니...왠지 처음부터 여자문제에서

꼬인다....

새해부터 욕들어먹고...게임방 알바 그만둘때까지는 몸조심

해야지..원;;

갑자기...방구가 막나온다...똥이나 싸러가야겠다...

또 재수없게 똥싸러 간사이에 손님 도망가진 않겠지???

에잇! 도망갈테면 가라 내가 대신 내주마 불쌍한 사람 도와준셈

치지 뭐! 오늘은 일할 의욕도...힘도 없다...

내일부터는 모든걸 다잊고 열심히 일해야겠다...

헉...배가...똥사러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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