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되면 부모님께서 용돈 안 주신다고 해서
난생 처음 알바라는것을 하게되었어요
마침 친구랑 친구언니가 맥도날드에서 알바를 하고 있어서
저도 다른 친구 한명 데리고 거기서 알바를 했는데..
와 텃세가 장난이 아니데요??ㅋㅋㅋㅋㅋㅋ

저희 매장은 맥카페라고 커피랑 아이스크림만 파는
카운터가 있는데요 ㅠㅠㅠ

아 완전 개짜증 바빠서 깨끗하게 정리 못하면
스모키 화장한 언니는 맨날 들으라는듯이
메니저 언니들한테 "맥카페 왜 저렇게 더러워"
라면서 사람 속 박박 긁어놓지를 않나..

거기사람들은 뒷담화가 취미인가봐요?
앞에서는 완전 친한척 쩔면서 뒤에서는 뭐라뭐라 수근거리고..
일 못한다고 뒷담화 하고..
진짜 휴식시간에 거기 사람들 뒷담화 들으면서
햄버거 먹으니까 답답하고 체 할것 같아요..ㅜㅜ

아씽.. 이제 한 2달 됐는데 새로온 저보다 나이많은
알바생들이 왔는데 이거 뭐 어리다고 얕보는건지..
일도 못 하는것들이 잘난척은 오지게 하지를 않나..
친한척 쩔지를 않나...

흑흑 처음들어올때 그릴한다고 들어왔는데..
60시간만 한다고 했는데.. 갑자기 80시간으로 확 늘어나고..
한달마다 10시간씩은 더 하는것 같아요..ㅜ

햄버거 먹으니까 뱃살만 부룩부룩 쪄버리공..ㅜㅜㅜㅜㅜ
우씨 이것도 다 사회경험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진짜 미쳐버릴것 같네요..ㅠ
정말로 사회 나가면 이렇게 냉혹한건가요?
처음알았어요..

겉으로는 다들 친한척 쩔지만..글쎄요??
아무튼 맥도날드 알바한다는 사람 있으면 적극 말리고 싶네요
손님들도 싸이코들 많지만 거기서 일하는 사람은
더 싸이코에요..
거기서는 로비를 라비라고 하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뭥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알바가니까 왜 라비라고 하는지 물어봐야징 ㅋㅋㅋㅋㅋㅋ
써놓은거 보니까 주저리주저리 말도 안 돼게 써놨네요 ㅋ;;

이글은 정말 제 주관적으로 쓴거니까 오해하지 마시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도 좋긴좋아요ㅡㅡ
스케줄 조정은 마음대로 할수 있는데
2주일전에 미리 신청해야 한다는거ㅡㅡ
장난??갑자기 보강 같은거 잡혀서 빠져야 할것 같다고 하면
매니저,크루들 단체 다구리하구요 ㅋㅋㅋㅋㅋ
배려해주는척 하면서 힘든일은 은근히 다 시켜먹고ㅋㅋㅋㅋㅋㅋㅋ
님들은 맥도날드 유니폼입고 버스 타보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씨 눈물나네 심부름 시킬려면 차비를 많이 주던가ㅠㅠㅠㅠ
흐그흐긓그흑
아무튼 맥에서 알바할려면 마음 단단히 먹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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