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별 알바(편의점,pc방,호프집,현대백화점 사은데스크,다이소,이마트 일상,택배 상하차,군용텐트 생산알바) 등록금 벌려고 다해봤지만
진짜 무대철거 알바 7년이 지난 지금도 이거갈려요
차라리 택배상하차는 운동이라도 되지
저 군대가기 3개월전부터 체력을 다지자고 마음먹고 상하차도 운동이라 생각해서 쭉 나갔었거든요
상하차 하고나서 저녁에 운동도 따로 해줬었는데
진짜 무대철거는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힘도 엄청 드는데 위험하기가 정말-_- 게다가 보통 야간에 하다보니
잠도 못자고
이게 또 힘든게 무대뿐만아니라 관람석도 철로만든거였는데 이걸 3층높이 까지 걸어올라가서 쇠로만든 의자들하고 발판 떼서 들고 내려와야하는데 무게가 30kg이래요 ㅋㅋㅋ
택배상하차 하다보면 무거운 물건도 있긴한데 가벼운것도 많거든요
근데 이건 처음부터 끝까지 30kg짜리 강철발판 수백개를 오르락 내리락 들고 와야되요 ㅋㅋㅋ
거기에 일이 힘드니까 죄다 중간에 도망을가서 처음에 알바 40명가까이 됐었는데 정작 끝까지 한사람은 7명 ㅋㅋㅋ 진짜 중간중간 10분 쉴때마다 사람이 확확 줄어요 또 다른곳에서 일손모자르면 일더시키고 아휴
그렇게 저녁10시부터 새벽7시까지 철거하고 받은돈이 9만원 ㅋ 진짜 와 일당 괜찮네 하고 갔다 봉변당했습니다 ㅋㅋ 상하차는 진짜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ㅋㅋㅋ 상하차는 그래도 레일이 들어와서 허리하나만 튼튼하면 아무 문제없는데ㅋㅋ
여튼 지금 회사다니면서 조금 힘든일 있을때 그렇게 힘들일 하시는분들도 있는데 난 에어컨 바람쐬면서 앉아서 일하니 축복받은거구나 하면서 열심히 일합니다 ㅋㅋ

더운날씨에 고생하는 알바 여러분들 힘내세요!!! 그리고 무대철거나 관람석 해체같은건 절대하지마시구요 ㅋㅋㅋ 진짜 사람죽어요 그 힘들다고 하는 택배상하차도 땀은 흘릴지언정 죽을정도는 아닌데 위험하고 오질나게힘들고 ㅋㅋ 오죽했으면 군대 진지공사는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ㅋㅋㅋ 저 일만 생각하면 이세상에 힘든일이 없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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