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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자양동 X알라 pc방

wotnghk*** 조회 1,837

일한시간 - 23:00 ~ 익일 09:00 // 주 6일
일한기간 - 1달
컴퓨터 대수 (120대)
시급 - 광고(4500), 실지급<수습이라는 명목 하 3700>
평균 손님수 - 60~70명 <새벽 5시 지나면 30명 이하>
제공 서비스 - 첫잔 녹차or냉커피 서비스,둘째잔 얼음만리필
야간알바생의 업무 - 컵라면 서빙, 햄버거, 음료수 서빙, 매장청소
(혼자함) 24:00, 03:00, 06:00 재떨이 교채 카트 업무
기본적인 자리정리, 선정리, 게임 업데이트
pc바이러스 검사, 판매물품 진열 / 주문
음료수컵 새척, 재떨이 새척 / 세팅
기본적인 카운터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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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후 자리한 첫 알바였습니다.

처음 사장님을 뵛을땐 너무도 친근한 이미지와 더불어 매장 업무에

대한 숨김없는 안내를 해주셔서 오랫동안 가능한 인연일줄 알았습니다.

처음 시급에 대해 수습한달동안은 3700으로 계산한다고 하셧을때도

어느곳을 가든 최대시급으로 광고하기때문에 그러려니 했습니다.

업무시간 역시 컴퓨터 댓수도 많아서, 23:00~ 09:00까지 일했지만

02:00 까지는 근무자가 한명더있었고, 아침 매장관리 및 앞마당 청소

하러 오시는 "사장아버지"가 7시쯔음 나오고, 오전 알바생도 08:00에는

출근하기때문에 큰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10시간 내내 자리에 한번 앉지못하고 서서일해도 괜찮았습니다.

일하게 된지 일주일정도 됫을때였나..? 사장님이 매니저형이랑 불러서

회도 사주시고, 정산금액에 차이가 발생해도 일절 묻지도 않으시고요^^

비록.. 한번밖에 받지 못햇지만, 월급역시 전혀 오차없이 지급..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 6개월이상 다짐하고 들어갔던 이 pc방에서

1달밖에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를 몇가지 나열하니, 혹여 근처 사시고, 알바를 이쪽에서 하실

생각이 잇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수습시급이 지급 되는 날짜의 불공정성
- 주말 알바들이 한달동안 받는 시급과 주 6일 10시간씩 일하면서
받는 수습시급의 기간이 같습니다. (일하는 시간의 비교..안되죠;?)

2. 사장아버지
- 앞에서는 많은 말은 안하지만, 뒤에서는 야간알바가 청소를 안하내

물건이 비네. 뭐네.. 그날 아침에 보면 고생햇다면서 다독여주는데

저녁에 와서 들어보면 가관입니다. 하룻밤내내 한시도 못쉬고 일한

사람을 한군간에 캐놈으로 바꿔놓더군요.

3. 사장동생
- 이사람한테 일을배우긴 햇지만 정말...;; 모자라다고 느꼈습니다.

야간에 물건채우고, 자판기 커피채우고 뭐 이런저런일 하다가보면

치워야될 빈자리 늘어가게 되는데.. 그런 사소한걸 일절 못봅니다.

그냥 물만 부어서 서빙해도될 컵라면을 꼭 전자렌지돌려서 가져다

주면서 알바생들 캐놈만들고..

4. 겜방손님
- 이 부근에는 정말 중국인들이 많이 옵니다. 제가 다른 여러 pc방

에서 일을 해본 것이 아니라 감히 비교는 못하겟지만, 감히 매우

더럽다고.. 말씀드려보구요. 특히.. 중간계산하러가면 알바한테

욕하고 멱살잡는 즈질 단골들이 있는데.. 그조차 못오게 안합니다.

5. 결정적으로..
- 저 사장동생하고 아버지때문에 평일 오전파트하던 알바가 관두면서

그나마 볼일 없엇던 사장동생까지 사장아버지가 출근하는 시간에

겹쳐서 출근하더니 대놓고 밤세 일한사람을 캐놈으로 만들기

시작하더군요. 아래일이 있던 일에 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났고..

ex) 멀쩡한 컵이 지저분하다면서 찬장에 있는 컵 130개를
다 꺼내서 닦고, 오자마자 업무종결시간도안됫는데
도둑취급하듯이 정산해버리고, 물건갯수 다시 새고 (안먹어)
아무리 pc방일이라지만 이리 일안하고 돈받는데 양심이 안
찔리나고 하더군요.

몇번이고 사장님께 그만두겟다고 말씀드렸을때도, 만류하시던 사장님

이 위 "ex"현장을 보시곤 정말 미안하다고, 그동안 수고했다고 하면서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위 pc방에서 일하시거나, 혹 광고를 보게 되신다면 맘 다잡고 정말

종이 될 기분으로 들어가시기바랍니다. 너무도 좋은 사장님과의 인연

얼마 못이어나가서 아쉬운맘이 있어, 이런글 안님길려고햇는데..

아무래도 제가 못난지라, 억울한마음이 더 커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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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겜방구석에서 냄새 풀풀 풍기면서 알바들을 하대하는 쉽숑키들

보다 이시간에 땀흘리며 일하는 여러분이 더 아름다운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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