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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처구니없는 상황..

hansol0*** 조회 3,333

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어처구니가 없네요..끝까지 읽어주셨으면좋겠어요.



전 목요일(10/21)부터 에*드 스티커샵에서 알바를 시작하게됐어요.
그날은 친구가 더이상하지않는다고 제가할꺼냐는 여부하에 제가 하겟다고해서 그친구와 만나기로했습니다.
만나기로 한시각은 5시였습니다.
전 먼저도착하고 그친구는 잠시 집에들려 지갑을 가져온다는 말에 전 먼저 에*드 스티커샵에 들어가서 앉아있었습니다.

정말 진짜 제가 가기전 스티커샵엔 아무도있지않았습니다.
텅텅 비어있었죠.
전 그냥 '그럴려니..' 하고 넘기며 앉아있었어요.이땐 전 열쇠고 뭐고 아무것도 들고있지않았습니다.
근데 화장품코너에서 일하던 기존알바생언니께서 열쇠를 들고 스티커샵으로 들어오시는것이였습니다.
그러더기 화폐교환기(만원,오천원지폐를 넣으면 천원으로교환되는것)에 열쇠를 넣고 열어서 천원짜리를 한 손으로 오므리면 4.5cm정도?될만큼 천원짜리를 가져가는것이였습니다.
전 그냥 '화장품코너에 손님잔돈용으로가져가는거겠지..'라며 얼핏보고 고개를 홱돌려 계속 앞에있던 거울을 보고있었지요.
그리고 그언니는 잠시 화장품코너쪽으로 갔다가 , 잠시후에 또다시 오셔서 이번엔 창고에서 코팅지로 쓰일 종이(大)를 가져오셔서 코팅해주는 자리에서 크기에맞게 짜르고계셨습니다.
전 그 옆에 앉아있엇구요. 그때 점장은 있지않아 친구말로는 메니저언니라는 분이 오셔서 절 뚫어지게 쳐다보시길래
'아 저 알바하는 친구 기다리고있어요'
라고말하고 있다가 , 그언니 코팅지다짜르고 '지할일다햇나..'싶어서 정말 게슴츠레 아무런그런것도없이 가만히 전 친구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사십분 정도 기다린끝에 친구가와서 이것저것 설명 다 듣고 알겟다고하며 친구를 보냈습니다. (이때 전 열쇠를 받았어요)
그러고 나서 시간이 흐른뒤 그 메니저언니라는분이 오셨어요.
'여기알바하는 학생은요?'
라길래 제가 이제부턴 제가 데신 한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러더니 '점장한텐 말씀드렸니?'라길래 아니요 라고 대답을했지요.
전 점장한테 말해야된다고 친구한테 듣지도않았고, 그냥 시작하면 되는건줄알았어요. 정말 여기선 제가 무지식햇죠.
그러면서 점장한테말씀하라길래 제 친구가 문자를 보냈다고 했지요.
고개를 끄덕거리며 알겟다는 식으로 다시 메니저언니는 화장품코너로갔구요.,
자리를 비우지말라는 말에 정말 제자리 절데 떠나지않았습니다.
소변이 마려운것도 끝까지참고 하늘이 노래지는걸 경험하면서도 계속 꿋꿋하게 전 제자리를 계속 앉아있었어요.
그러고 퇴근시간이 다되서 제 친구가 말해준데로 전 기계를 일일히 다 열어서 기계에들어있는돈을 바구니에 다 모아 화페교환기(천원을넣으면 오백원으로교환되는것)에다가 넣으라길래 시키는데로 했어요.
친구한테 전화한통을 걸어 '야 이거 화폐교환기(천원넣으면 오백원으로교환되는것)에있는 천원모아져있는거 이거 다른교환기(만원,오천원을 넣으면 천원으로교환되는것)에 넣나?' 라고물어보니까 친구가 '아니'라고대답해서 전 옮겨 넣지않고 그냥 갔어요...


그리고 일은 터졌죠..



전 토요일 외가에서 자고있엇는데 친구한테 전화가걸려왔어요

제가알바한날에 ..칠만원이없어졌데요
말이됩니까?

제가 정말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그게무슨말이냐고 엄청 소리를 지르면서 흥분이 절로 가시지않았어요.
'점장이 뭐라고 하면서 그러던데 !!!' 라고 친구한테물으니까

'학생, 친구랑 같이 알바하지?'-점장
'네'-친구
'근데 그날에 칠만원이 없어졌어'-점장
'네?!?!?!!'-친구
'일딴 그렇게 알고있으라구'-점장

이랬다네요..(자세한 통화내용은 제가 까먹어서;..)
제가 너무 흥분해서 지금당장 그 샵에 가보자고 소리소리 지르면서 친구랑갔지요 하지만.... 또ㅡㅡ점장은 계시지않았어요
그래서 친구가 점장한테 전화를 했지요


(통화내용은 대략)..
'점장님, 저 ㅇㅇ인데요 지금 어디계세요?'-친구
라는말에 '밖이야'라고 대답을했데요
그래서 친구가
'지금 그 알바했던친구랑같이왔는데요?'-친구
이러니까 점장이
'왜왔어?'-점장
...참ㅋ어처구니없어서.. 이래서 친구가
'칠만원 없어지셨다면서요'-친구
이러면서 막 통화하다가
친구가
'점장님 제친구가요 저하고만나기로했는데 제가 늦게와서 친구가먼저 샵에서 기다리고있었는데요 어떤 언니가 와서 열쇠로 화폐교환기에있는 천원을 가져갔다는데요?'-친구
이러니까 점장이...
.
.
.
'스티커샵 열쇠는 너희들(스티커샵에서 일하는알바생들)만 관리하는데 그게 무슨소리야'
라고 말씀을 하시더래요..
그러면서 친구가
'아그면 여기CCTV보면되겠네요, 여기스티커샵에CCTV되요?'-친구
이러니까 점장이
'안 되'-점장
이러시더래요ㅡㅡ한마디로 폼 인 거 죠.
막 통화하다가...
'네?갑자기 그러시면.. 여기 CCTV안되신다면서요'-친구
'무슨소리야 된다고'-점장
막 이러시더래요 점장이..
근데 그 된다는게 화장품코너에 CCTV래요,
그래서 친구가
'만약 그 언니가 화장품코너에 도착하기전 앞치마 주머니에 슬쩍넣었으면 어떻게해요 이건 안보이잖아요'-친구
이러면서 막 그랬더니 일딴 월요일날 가서 보자고 하시면서...
그래서 저흰 월요일날 점장님과 만나기로했습니다.
도둑으로 몰아놓고선 저보고 이력서와 등본을 떼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 정말 이알바 해도 되는지 참..

근데 웃긴건 저만 피해를 본게아니예요,
여기에일하던 제친구A,B가있는데 이친구들 모두 알바를 시작한!!!날에!
점장이 항상 돈이없어졌다며 만얼마를 월급에서 감하셨데요.
이친구들뿐만아니라 다른 알바생들도 첫시작할때 돈이없어졌다며,
월급에서 깍으셨구요.
하지만 알바생들은 아무말도 하지않았데요......ㅠ

그리고 또웃긴사실,
점장이 금요일에전화할려고했는데 토요일에했데요.
이건 무슨소리???
돈이없어졌으면 시급하게 어떤일인지 나같아도 빠른시일내에 전화할껀데 무슨 여유가있어서 다음날에 전화하셨을까요?

두번째로 웃긴사실.
기계에는 각각 이름과, 번호가있어요.
제친구도 퇴근시간이여서 6번기계에 가서 동전을 바구니에 담을려고 돈들어가는 곳에 열쇠를 넣어 돌렸는데 돈이담겨져있는 쇠통? 이 없고 바닥에 동전들이 널부러져있드래요. 그래서 옆을 딱 봤더니 쇠통이 밖으로 빠져나와있었다면서 친구는 그냥 널부러져있는 동전을 손으로 하나하나 바구니에주워담았는데, 그안엔 기계부품이 좀많아요.
오백원짜리 동전두개가 친구가손이닿지않는곳에 끼어있었는데 친구는 '그냥 점장오면 말하지 뭐......' 라며 바구니에 담아있는것만 화폐교환기에넣었더래요.
어느날은 친구가 점장님도 계셔서 점장님한테 말씀드리려는데 순간 6번기계를 5번기계로 착각해서 '점장님 5번기계에 돈끼엇는데요?'이렇게 말씀드렸데요 그래서 점장이 '한번 보자 '이러면서 갔는데 돈이없었데요 그래서 '어?없네?'이러니까 점장이'아 이거 내가 뺏어'라고했데요..
......말이됩니까? 6번기계엿는데 5번기계는아무이상없었는데.....
근데 더더욱웃긴건 그다음날 제친구B가 알바할날.. 또 돈이없어졌다며 만얼마를 월급에서 감안하셨어요.....................................


정말 웃기지않습니까? 7만원이란 거금이 어떻게 없어졌는지 증거가 나오지않으면 저하고 그친구A하고 쌩돈물어줘야해요..
이게 어떻게 조회가 되냐고 A한테 물어보니 점장이 말하기를
컴퓨터로 조회하면 다 된다고 그랬다네요?..
이거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아정말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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