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를 했지만 생일이 1월인 관계로 여전히 미성년자인데요.
열심히 휴일없이 달렸지만 9평에 비해 너무나 절망스러운 성적...
6논술 불합격... 알바나 하자고 지원을 여기저기 했지만 술집에서나 연락오고...60군데 넣어서 된 곳은 세 곳...그마저도 보조출연,헤어모델, 샘플링 같은 불규칙적이고 노동하기 힘든것뿐...
될것처럼 면접보더니 감감무소식...
한 번 죽으려했다가 겨우 살아보려고 하는데
아무도 돌아봐주지 않네요
세상은 생각보다 차갑고 척박해서
저같은 종자들은 뿌리내리기 힘든가 봅니다
불러주면 정말 행복할텐데
상하차라도 할텐데
최소한 미안하다는 문자라도 보내주지...
허탈해서 밥도 넘어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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