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동안 1년간 근무했던 프렌차이즈 카페를 그만두고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에 근무한지 이틀차입니다
처음부터 사장님께서 귀걸이 반지 목걸이 피어싱 다 빼라하셔서 저는 알바 인생에서 처음으로 악세서리를 다 빼고 갔습니다 그냥 조금 깐깐하신 분이구나 생각했는데
어젠 앞머리도 거슬리니까 옆으로 넘기라 하더군요
그것도 굉장히 신경질 적으로요
제 앞머리는 그냥 보통적인 길이의 시스루 뱅입니다
어제하루종일 신경질적인태도로 절 대하셔서
일주일만 참아보자 하고 오늘 출근을 했습니다

근데 제가 아디다스 바지를 입고갔다고 기본이 안되어있다며 뭐라하더군요
처음에 저에게 공지를 해주시지도 않으셨고
어짜피 근무할땐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앞치마를 해서 바지는 아무거나 입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에 근무했던 카페에서도 별다른 제지 없었던터라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근무한지 이틀차인데 그냥 좀 말로 타이르고 다음부터 입고오지말라하면
저도 솔직히 제가 잘못한거라 생각되어 다음부터 안입을려고 했지만
갑자기 집에 갔다오라더군요
참고로 버스타고 30분 걸리는 곳입니다
그래서 지금 그냥 그만둘까 생각중입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도 있는거지만 솔직히 너무 예민한 태도 아닌가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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