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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옥천 야간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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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40분까지 버스탑승하라고 문자받고 약2시간가량 가서
CJ 옥천허브터미널로 도착. 도착하자마자 열체크하고 인원확인,
출퇴근어플 까는거 설명듣는데 담당자 신경질 엄청심함 진심 싸울기세임ㅡㅡ
(개인적인 느낌으론 다른 담당자들도 대부분 화나있는것같음ㅋㅋ)
신규라 문진표하고 혈압,맥박재고 앉아서 기다리다가 안전강의를 들음.
근데 목소리가 울려서 뭔말인지 하나도 못알아듣고ㅋㅋㅋ
다 듣고나서 끌려나감. 이후 몇명씩 일하는 위치로 배치해주는데 그때가
약 저녁 9시쯤이었음. 근데 다른 알바분들 먼저 다배치해주고 나는 계속
기다리래서 기다렸는데 15-20분 지나서 오더니 나보고 청소하라고 함.
사실 그때부터 기분안좋음ㅋㅋ 청소알바하러 그야간에 옥천까지 왔나싶었다..
그래도 어쨋든 일하러왓으니 그냥하자싶어 뭐하면되냐했는데 빗자루로
거미줄 없애라길래 빗자루어딧냐니까 기다려 이러고는 또! 15분가까이 안옴..
짜증나서 그처에 다른직원한테 이야기하니까 또 기다리래..하ㅡㅡ
그러다 사라졌던 직원오더니 걸.레.주면서 빨아오라길래 가는데 작업장다닐때
택배레일위로 지나가야함 근데 지나갈때 레일을 잠시멈추는버튼을 누르고 가서
다시 작동시키고해야하는데 지나가기도전에 옆에 일하던 아줌마가
야이씨 택배밀리잖아 거리며 야려봄 고작 1-2초사이에 얼마나밀리길래..ㅠ
그래서 얼른지나와서 끄는데 니때매 밀렷잖아 아씨 거려서 나도 화가났지만
참았음. 그러고 돌아올때는 또 욕듣기싫어서 레일안끄고 지나갔는데 아씨 빨리가 이럼ㅋㅋ 대체 뭐가 불만인지.. 암튼 그후 걸.레.들고있는데 아무도 안옴..
내주변은 다 레일이라 걸.래로 닦을만한 곳도없고 계속 직원말대로
기다리는데 10시가 다되도록 아무도안옴ㅋㅋ 일을 하란건지 말란건지ㅠㅠ
그냥 짜증나서 작업장밖으로 나가서 다른직원한테 욕하는아줌마며 기다리라던
직원이며 이야기를 다하고 상하차든 분류든 청소말고 다른일로 바꿔달랫더니
욕했던 아줌마에게 나를 데려감... 그아줌마는 직원이 뭐라하니 발뺌하다가 계속
혼나게되니까 내팔을 붙잡으며 난 욕한거아닌데 상처받앗으면 내가 미안하네
사과할게 됫지? 이러더라ㅋㅋㅋ 어이털려서 걍 무시하고
나오니까 아줌마혼낸직원이 따라와서 자기가 쉬운청소만 시키겟다며 계속 청소하자고 유도함.. 그래서 12시까지 청소함ㅋㅋㅋ 12시부터 밥시간이라 식당에갓는데 입구에서 바코드찍고 빵이나 라면을 고르게되있고 그뒤로 식판챙겨 배식받게
되있는데 골라먹는줄알고 라면을챙김. 근데 거기있던 직원이 다챙겼으면 밥받으러 여기 줄서라그래서 아 고르는게아니라 다 먹나보다 해서 밥을받고 자리에앉앗음.
동생이 같이갔어서 동생을 찾으니 마침 줄서길래 빵이나 라면을 고르고 밥도
받아야하는것같다고 알려주고 자리로 돌아와 동생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동생쪽에서 큰소리가나서 가보니 어떤 직원이 동생에게 소리지르면서 빵챙겨놓고
밥을 왜먹냐고 하나만 골라먹으라며 밥받을거면 빵갖다놓으라고 소리치길래
내가 말을햇음 아까 제가 라면챙기니까 밥도받으라길래 둘다받는건줄알앗다.
그래서 동생한테 말을했고 동생이 줄서있게된거다 하니 아니라고 또 소리지르고
밥먹던 직원들 전부 나랑 동생만 보고잇엇다 그래서 나랑 동생은 기분상한채로 자리에와서 앉아 내가받아온걸 먹으려는데 주방이모까지 국자들고 뛰쳐나와
뭐라하더라...참 기가막히고 말이안나옴.. 무슨 큰잘못이라도 한거마냥 사람들이
하도 쳐다보길래 걍 대충먹고 나와서 쉬다가 1시되서 다시 작업시작이되엇다.
동생은 일하던 자리로가고 나는 다른청소를 시킨다고 기다리래서 기다리는데
하..여기직원들이 이상한건지 또 안옴..아무도.. 그래서 30분정도지나자 계속 소리만 지르던 직원이 오더니 (느낌상 이사람이 총지시하는것같음)왜 일안하냐고
소리지르고 뭐라해서 기다리래서 기다리는중이라고햇더니 여기저기 둘러보더니
아까 내가 닦앗던 곳을 닦으라함. 그래서 밥먹기전에 여기 닦앗고 이쪽저쪽은
아까 닦아놓았다 하니 자기가보더니 그렇네 잘닦였네 하더니 다른직원보고 빨리
시키라면서 자꾸소리지름.. 결국 커다란 선풍기 닦으래서 다 닦아갈쯤 선풍기
분리해줄테니 씻어오래..ㅋㅋ 첨부터 씻어오라하던지.. 그래서 다씻어오고
또 걸.레로 사물함닦으래서 닦는데 하..진짜 여긴 직원끼리 소통이안되는지
누구는 닦아라 누구는 이걸왜닦고있냐 서로 말이다름 계속 뭐라하길래 누가
닦으랫다 말하면 그사람한테 왜이거시키냐 하고 그럼 또 다른거하라그러고
정신없고 시끄러워죽겟음. 작업장 소음보다 직원이소리지르는게 더시끄러ㅡㅡ
안그래서 열받아잇는데 점점 짜증나기시작해서 결국 터짐.. 그래서 직원한테
차라리 상하차나 다른일로 배치를 바꿔주던지 해달라며 짜증나서 청소못하겟다함
그랫더니 총지시하는듯한 직원이 와보라고 손가락 까딱거리며 지한테 말해보래서
뭐가불만이냐길래 이럴거면 청소부를 고용하던지하라며 직원들끼리도 소통안되서
이거해라 이거왜하냐 계속 말바뀌고 하루종일 소리나 지르고있고
내가 청소하러 여기까지온것도아니고 이건 아닌거같다 차라리 다른작업으로
바꿔달라 하니 누가 그러냐길래 그쪽이요 햇음ㅋ
근데 하는말이.. 어이 작업자 생각을해봐 똑바로했으면 닦은곳 다시시키겟어?
다시하라는 이유가뭐야 생각못해? 제대로 안닦앗으니 그렇겟지 이ㅈㄹ(지가
좀전에 잘닦엿네 그래놓고) 어이없어서 그럼 저 여기까지만하고 그만할게요 하며
안전모주고 청소부조끼 벗어주고 걍 쉬었음...그때가 새벽3시쯤?
같이 간 동생한테 이제 안한다며 일끝나면 연락달라고말해주고 기다리는데
6시넘으니 동생이 오더니 7시에 끝난다고하니 좀만 기다리고있으래서 알겟다하고
기다리는데 7시가되어도 아무런 이야기없이 일을 더함ㅋㅋ 7시40분쯤되니 이제
작업끝났다고 퇴근하라함
알바천국 공고에 일급 최저15~최대17만원이라 되있는데 동생은 133831원 입금.
나는 0원?ㅋㅋㅋㅋㅋ 전화해보니 원래 세금떼서 그렇다고해서 세금이 몇프로떼냐
하니 자기도 모른다하고 청소시키는것도 근로계약서에 쓰여잇어서 상관없다네?
근데 근로계약서는 이야기도못들엇고 싸인한적이없는데 알고보니 출퇴근어플깔때
본인인증하면 싸인하는거나온다고 빨리하고 넘어가라며 자꾸 성질내고 소리쳐서 싸인만하고 넘어갓는데 그 싸인이 근로계약서였음ㅋㅋ
뭐이런경우가다있을까? 그때서야 근로계약서 내용도 확인했고 계약서상에
주업무가 청소포함이라 어쩔수없는거임ㅋㅋㅋㅋㅋ
어차피 일끝낫으니 일한만큼 돈이나받자싶어 동생은 돈받았는데
내돈은 왜안들어오냐하니 중간이 그만둬서 자기들이 계산을해야 한다고
9월 15일에 준다함ㅋㅋㅋ 뭔개소리지.. 그런말 1도없었고
심지어 일한게 8월4일밤이엇는데 한달이상 기다리라고? 내가 알기로 일용직은
일끝나면 14일안에 무조건 줘야하는데ㅋㅋ 그래서 그런말듣지도못햇다하니
원래그런거래ㅋㅋ 진짜 첨부터 끝까지 짜증만 낫음 결국 전화끊고 고용부에
확인해보니 14일안에 돈이 안들어오면 신고가능하다함
비록 내가 중간에 일끝내서 얼마를 받을진모르지만
14일안에 안들어오면 진짜 신고할 예정ㅋㅋㅋㅋㅋ
그리고 일끝내고 나중에 쉬고있을때 지나가는 직원들 이야기듣고 알게된 사실이
택배업무 시킬거없어서 청소하라고 몇명빼는건데
최근에 계속 그런식으로 청소시키고해서
직원들도 알바한테 청소를 뭘시켜야할지모르고 그런상황이래ㅋㅋㅋ
그럴거면 머하러 알바를 그렇게많이 구하나..그만두는애들 땜빵용인가 싶엇다
사실 나는 신탄진에 야간택배알바 몇번가봣고 여자이지만 물량많은데 직원이
모자라다고 상하차를 해봣기때문에 몸이 힘들거는 각오하고갓는데 청소를 맡아서
일하는 중간중간 내가 욕먹어가면서 청소나할려고 대구에서 옥천까지왓나
차라리 대구에서 청소알바구하는게 낫지 싶은 자괴감이 들었음ㅋㅋㅋ
암튼 내가 하필 이상한 사람들만 걸린건진몰라도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옥천 cj는 정말정말 완전 비추입니다!!!!
같이 갓던 동생도 택배알바는 할만한데 옥천은 두번다시 오지말자며
다짐을했음ㅋㅋㅋㅋㅋㅋ
다쓰고 보니 글이 너무길어 읽기싫겟지만 진짜 여긴 두번다시 안가야겟다
다짐하고 다른분들도 옥천은 꼭 피하라고 알려주고 싶어서 자세히 쓰다보니
너무길어짐..읽기힘드신분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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