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6일 화요일 15:00~20:00시 경에 단기로 전단지 알바를 구하는 걸 보고 지원을 했습니다 알바천국에 시급은 9000원으로 되어있더군요
저는 전에 전단지 알바 다른곳에서 똑같이 경험이 있었기에 하루 용돈 벌이로 괜찮다 싶어 지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시간에 맞춰 약속 장소에 도착후 차량에 탑승하여 저 포함 사장, 다른 알바랑 총 3명이 전단지 붙힐 아파트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면서 A4용지 한장에 전단지 붙힐때 유의사항에 관련된 안내를 하는 내용을 읽었고 시급도 9000원은 아니였습니다
장당 40원이였습니다. 이건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문제는 일 할 때 입니다. 일 방법은 이렇습니다
사장이 정해준 동 호수에 들어가 한 라인 전단지 부착이 다 끝나면 사장 번호로 문자를 남깁니다 예를 들면 "101동 1,2라인 끝났습니다" 라고
이렇게 문자를 보내면 아파트 한 라인마다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보입니다.
대충 보니까 한 시간 ? 정도 하니까 정해진 아파트 단지 다 돌더군요 인근 아파트를 여러군데 갔습니다
그래서 세 시간 정도 지나니까 발, 무릎, 허리도 좀 힘들어서 조금 쉬다가 다시 시작했는데

사장이 문자로 " 첫번째 아파트랑 세대수가 비슷한데 왜이렇게 늦지?" 라고 재촉을 하더군요
솔직히 전단지 이거 말이 쉽지 하다 보면 힘듭니다
이것도 백번 천번 이해할수 있습니다 그냥 알바 굴리기를 기계처럼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마지막 아파트가 진짜 미ㅡ친놈이 따로 없더라구요 ㅋㅋ
그 아파트는 3,4,5,6호 라인인데 한층에 4 세대가 있습니다 근데 꼭대기 층쪽에는 3호만 있었고 내려갈수록 3,4호만 있는데도 잇고 3,4,5호 있는데도 있고 아파트 중간층 부터해서 3,4,5,6호 다있었습니다 이게 복도도 넓고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힘들기도 힘들었고

그래서 그라인은 작업하는데 20분 정도 소요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려오니까 사장이 반대로 들어가서 작업 확인을 하던데

다른 라인 들어가서 작업하는 도중에 전화와서

사장 " 야 이 새ㅡ끼야 니 장난하나? "

본인 " 네? 뭐가요 ? "

사장 " 뭐가요? 니 이 새ㅡ끼가 사람 우습나 지그재그로 붙히면 될줄 알았나 ? "

본인 " 아니 뭐 제가 다 안붙혔나요 ? 다 붙혔습니다 저는.."

사장 " 니 지금 몇층이야 일로와 빨리 "

무슨 진위여부도 안따지고 욕부터 하더라구요 ㅋㅋ ;;;
솔직히 진위여부 따질것도 없습니다 저는 정말 성실히 다 붙혔습니다 사장이 아파트 돌면서 몰래 검사할 것도 알았고
눈 속이기 싫습니다 어차피 하루 당일인데 눈 속여서 뭐합니까

지그재그로 붙혔다 하는데 여기 아파트 거주지 자체가 퇴근시간에 유동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그 때 당시 시간도 6시-6시 30분 경이였습니다
아이들이며 주부님들이며 퇴근하시는 분들이며 그 시간자체에 보니까 엘리베이터가 쉬지 않고 돌아가던데
제가 전단지를 붙히고 내려가면 다 붙히는 시간 동안 충분히 지나다니며 전단지를 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내가 임마 이 일만 10년 째인데 이런 적이 없어 " 그러면서 단정 짓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화가나서 설명 다했습니다 다했는데도
억울해 하지말라고 ㅋㅋ 그냥 지 생각대로 단정짓더라구요

결국 그렇게 대화하면서 실랑이 벌인다고 5시간해서 36000원? 받았네요 최저도 못받았네요 ㅋㅋㅋㅋ...

사장님 저는 정말 눈 속인 적이 없습니다 이거 단기알바 그래도 급전이 필요해서 몇 일 더할려고 열심히 했는데
사장은 얼마나 이때까지 알바들한테 뒤통수 맞고 다녔으면 ㅋㅋ 그럴까요 보니까 전단지도 본인 홍보할라고 하는 거 같던데
아파트 대출 ? 전단지 같던데 본인 이름 넣어가면서 그렇게 하니까 눈에 불키고 그렇게 하시죠

그리고 전단지 알바 원래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승인받고 돌리는거 아시죠 ??

ㅋㅋ 승인도 안받고 그냥 몰래 본인 대출상품 이런거 팔려고 이득볼려고 알바들 기계처럼 써가면서 그딴식으로 살지마세요

혹시나 이 글 보시면 연락해도 됩니다

저는 성실히 했는데 무슨 욕부터 하고 짜증나네요 그냥 ㅋㅋㅋㅋ 억울해서 여기다 호소합니다

윤모씨가 하는 대구 전단지 알바 거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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