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베이커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3개월 쯤. 처음 계약 때 1년 이상 생각하고 계약서까지 썼어요. 그리고 다들 하시는 것처럼 3개월 수습기간이라고 90%만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오케이 한 뒤에 계약서에도 썼습니다. 3개월은 90%만 받는다고.

근데 사장은 알바를 노예처럼 생각하고 자기 감정쓰레기통처럼 취급하고, 감정기복에 다 맞춰주고 사실 이게 알바가 하는 게 맞나 할 정도의 일도 시킵니다. 사실 지금까지 그냥 참고해왔어요. 생각할 수록 열받는 건 알바 시작!하고 돈받기로 하기 전에 최소 5번 2시간 또는 그 이상 교육받았고 심지어 하루 전체 일해본 적 없다는 이유로 이러고 일하는 게 말이 안된다. 뭐 이런식으로 눈치 존내 주길래 또 하루 꼬박 일하고 돈? 안받았어요. 마감인데 마감시간 넘어서 배달어플 종료하라 그러고, 집가려는데 전화와서 갑자기 해야 할 일 3-4개씩 주는 건 기본이고 노하우생겨서 시간 단축해보려 노력하고 점점 줄이는데도 제시간에 맞춰서 집간적이 손에 꼽아요. 네. 3번이요.

솔직히 일하면서 인류애 상실했고 비윤리적인 언행들, 그리고 툭툭 던지는 폭언과 모욕 참았는데 슬슬 한계에 다다릅니다. 일 다 끝나고 집와서 새벽 다 되어가는 시간에도 전화오고 그래요^^

* 만약 그만두면 1년 이상 - 수습기간 3개월 90% 아니고 다 받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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