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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마케팅 알바 해본 후기

s_5809*** 조회 3,796

바이럴 마케팅에 대해 적어놓은 글들을 몇개 보고 여기 올려도될것같아 올려봅니다.
이런식으로 뒷통수 맞으니 어이가 없어서 고소 생각까지 나가지고 도저히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라구요.
블로그야 어차피 나중에 다시 되돌아오니까하는 생각으로 바이럴마케팅을 "여기 알바천국"에서 보고 연락해서 계약했었는데 사기당하니까 어이가없어서 블로그가 어떻게 되든말든 그건 상관없고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
원래 무슨 품질인지 몰랐지만 거기서 ㅇㅋ해서 계약하기 바로 전날에 어떤식으로 대처를 해야하나 그런걸 다 찾아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첫날이 되니까 단체톡방으로 부르더라구요.
솔찍히 사람들은 친절하게 대해줬습니다.

-틀린 부분이 있으면 고치는것도 알려주고-
-사진도 하루에 한번씩 잘 보내주고-
(똑같은/비슷한 사진들...나중에 그만둔뒤에 알고 봤더니 다른 블로그에도 똑같은 사진이 있는걸 발견..)
-근데 첫날에 저한테 병원글을 주더라구요. 전 늘 맛집같은걸로만 글을 써서 저건 받으면 왠지 그대로 써야할것 같아가지고 다른걸로 하면 안되냐하니가 한다는 소리가 병원 글이 더 쉬워서 쉬운것부터 준거라며 ㄱ ㅅ ㄹ하는데 이런 알바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으니 어쩔수없이 그걸 했죠

특히나 제가 하겠다고 연락을 했으니 갑질을 제대로 못하겠었던..
연락을 받았던 입장이면 난 내가 하고싶은거 아니면 못한다는식으로 배째라하고 그냥 그만 두면 됐었는데..

쨋든 돈 같은경우도 첨에 3만원을 지급한다고하는데 전 분명 10만원을 보고 연락을 했었으나 어디서보니 블로그 지수에 따라 달라진다는글을 보고 어쩔수없이 ㅇㅋ를 했었습니다.
솔찍히 이때까지는 제대로 몰랐죠..ㅠ
다 친절하게 대해주고 그렇게 스트레스도 안받았으니 실패했다는 사람들 후기도 읽어보면서 어떤걸 조심해야하는지 본뒤에 저도 조심하려고했었고...
그런데 일주일 조금 지나니까 갑자기 모르는 사람을 단톡에 부르더라구요
그?? 살짝 느낌이 이상했는데 잠깐 방에서 나갔다 들어오니까 글이 노출 안된다면서 계약은 파기하겠다며 그만 끝내자하더라구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때 캡처생각은 못하고 그냥 네 알겠씁니다 하고 나왓씁니다.(대표인가 하는 작자는 그와중에 수고하셨슴미다! 이랬던)
ㄹㅇ 이런일은 거의다 사기꾼들이 한다고 말은 들었지만 막상 당해보니까 진짜 어이가 없고 어쩐지 블로그에 사람들도 갑자기 뚝 끊겨버리고..ㄷㄷ
어떤걸하면서 조심하라고 말은 하지만 만약 돈이 궁하신분들이 있으시다면 이런일 말고 다른걸 찾아보길 바랍...ㅠ
억울한걸 못 참는분들은 저처럼 고소까지 생각하게 될지도 몰라요.
저는 참고로 교육비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궁금한점이 있다면 알려드리겠습니다.(물론 경험한 바로만)
그때 카톡 내용은 하필 지워버려서 복구를 하지 않는이상 약간의 문자 내용과 계약서 뿐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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