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알바톡

영통동 유통·판매 > 편의점

면접 때 제약이 많은 곳은 가지마세요

s_5591***
11 LEVEL
조회 1,326

이직 준비 중이라 투잡 쓰리잡으로 여러 곳 해봤는데 100이면 99는 점주들과 면접에서 걸러집니다.

1. 최저시급 안 지키면 당연히 가지 마세요. 매장 사정 얘기할거면 운영을 못하는 본인이 감내해야지 점주 본인은 감내하기 싫다는 뜻이니

가서 성실히 일해도 제대로 된 대우는 없습니다. 점주 본인이 어떤 곳에 가서 일하는데 당월 매출이 별로라고 월급 적게 주면 수긍할까요?

이런 곳은 필히 거르세요.


2. 주휴수당 안 주는 곳도 거르셨으면 합니다. 처음부터 주휴수당이 발생 안 하게끔 시간을 조정해서 고용하면 됩니다. 이걸 안 하고 임의로

안 주겠다는 점주를 만나면 정말 본인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다니는 것 빼고는 가지 마세요. 주휴 안 받는다고 점주가 뭔가 더 잘해주거나

베풀어준다거나 그런 것은 1도 없습니다. 당연한 걸 지키는 점주분들이 더 챙겨주면 줬지. 그치들은 당신의 그런 양보(희생)을 당연히 생각합니다.


3. 평균 근무 월 수를 확인하세요. 보통 근속년수라고 하는데 대다수의 편의점들이 알바 시간 기록을 필히 합니다. 좋은 곳은 당연히 알바들이

오래 다니겠죠? 근무 환경이나 점주의 성향 및 태도를 알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때 보여달라고 하시고 장기 근무자가

많으면 다닐 만한 곳입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가족 경영입니다. 점주의 가족이나 친인척이 장기간 근무하는 곳은 권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당신의 동료가 아니라 '갑'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혹시 보여주지 않는다면 마음 접으시고 다른 곳으로 가세요.


4. 개인 인적사항을 요구(문자or전화)하면서 답변이 늦거나 연락을 주지 않는 곳은 추후에도 거르세요. 기본이 안 된 사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점주가 희망하는 사항을 충족하는 인재가 문의를 하였음에도 최소한의 도리를 지키지 않는 매장은 더 볼 것이 없습니다. 저도 혹시나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그런가 싶었는데 1년간 고용 사이트를 종종 들어와보니 그런 곳들은 매번 사람 구하느라 바빴습니다. 거르시길 추천합니다.


5. 상기 언급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지켜주는 편의점들은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 좋은 경험이 됩니다. 규정된 임금을 못 받고 다니는 사람이 과연

그 곳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이 들까요? 항상 손해보는 느낌이 들 겁니다. 점주가 제대로 된 대우를 해줬을 때 알바들의 태도나 말투,

실수에 대해 정당히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게 맞는 거고요. 좋은 점포에 취직이 되셨으면 마찬가지로 최소한의 기본은 지켜주시는게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겁니다. 스스로 할 일을 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주변에 좋은 곳들은 서서히 없어지게 될 겁니다. 처음에는 못 느끼실 겁니다. 정말

천천히 사라지거든요.


좋은 사람 곁에 좋은 장소가 있는 겁니다. 그 것은 고용자나 노동자 양 쪽 모두에 해당합니다. 나이가 들면 더 절실히 느끼실 겁니다.



차단 신고

활동내역 조회

1 LEVEL
  • 작성한 글 0개 · 댓글 0
  • 좋아요/추천 받은 수 0
  • 알바천국 가입
목록
사장님, 알바비는 천국이 드려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