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알바톡

남양읍

퇴사 했지만 어딘가 모르게 답답한 맘에 올려봐요

s_6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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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써야하는 저녁타임 알바에 알바생이 점점 줄고, 새로운 사람은 없어 한달가량 매니저님 제외 2명으로 일하다 마지막 근무날 점장님과 단 둘이 근무 했어요.
배달만 막으면 할 수 있겠지, 이렇게 된거 열심히 해보자 생각하고 힘찬 마음으로 시작 했지만, 사실 손님 응대하랴 포장하랴 많이 지치더라고요
지쳐도 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계속 하다보니 갑자기6개월 이라는 시간동안 일하며
매니저님한테 들은 나쁜언행과 쪽팔림이 생각나 다 때려치고 그냥 나가버리고 싶었어요.
그래도 점장님인데 점장님이 무슨죄가 있으시다고
점장님도 많이 힘드시겠지 라고 생각하며 싹 다 하고 마지막 인사까지 하고 왔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 답답함은 사라지지 않네요
첫 아르바이트로 근무하며 다른 직원들한테 매니저님이 니 욕했다 라는 소리를 들어가며 6개월간 꾸역꾸역 버티고, 손님들 다 있을때 큰소리로 혼내는것도 참고, 쟤는 일 못하고 사회생활 잘 못해서 도와주기 싫어. 너 새로운 매니저님 오면 너 일 못하니까 도와주지 말라 할거야 라는 말 들으면서도 새로운 매니저님이 그냥 내 첫인상을 아 쟤는 일 못하는 애? 라고 생각하면 어쩌나 새로운 매니저님 오실때까지 무섭고 두려운 마음도 너무 가득했고 스트레스도 많고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돈 하나때문에 버텨왔던 알바를 퇴사하면 그나마 내 마음에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답답함은 똑같네요 하루종일 너무 답답해서 여기다가 익명으로라도 끄적여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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