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요약 있어요!
오래 서있는 알바 허리랑 다리가 너무 아픈데
통증은 오래 하면 익숙해질까요?
첫 알바인데 많이 빡센 것 같기도 한데 그렇다기엔
다른 알바 다 빡셀 것 같기도 해서 유난인가
싶으면서도 알바 시간동안은 힘들고
오늘 매니저님도 전화오셔서
3일동안 해봤는데 어떻냐 할 수 있겠냐 물어보셔서
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계속 진짜?
진짜 할 수 있겠죠? 안힘들어요? 하시더라구요
첨 보셨을 때도 많이 힘들다고 계속 강조하셨는데
애매하게 조금만 하다가 그만두는 건 못할 것
같아서 지금이라도 못하겠다 해야할 지 고민이에요
뭔가 시간도 빨리가고 다리, 허리 아픈 거 빼면
좀 괜찮은데 오늘 배워본 뒷처리랑 주문 넣는 게
어렵고 잠깐도 쉴 수 없고 앉을 수는 더더욱 없어서
너무 걱정이에요 첫 알바라 오래할 생각이었는데
이러다 몸 먼저 상할까 싶기도 하고요
직접 주문 넣고 필요한 거 기사님께 말씀 드려야
하니까 내 작은 실수나 잊어먹은 것 때문에
다음날 샌드위치를 팔 수 있냐 없냐가 결정되는
일이라 너무 부담스러운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근데 제가 주말 알바긴 한데 평일 알바 분께서
저를 이미 좀 교육 해주셨는데 제가
힘들 것 같고 부담스럽다고 못한다 하면
그 분께도 너무 죄송한데다가 동네 빵집이라
거기로 못지나다닐 것만 같은 기분도 들어요
게다가 제가 고3이고 알바 경험 없는 초보라
안 뽑아주시는데 여기는 동네라서 저를 아시던
분이 저한테 먼저 연락을 주신 거 였어요
진짜 너무 고민됩니다 ㅠㅠㅠㅠ

요약하자면
1. 4시간 일하는 알바 잠시도 못 쉬고 계속 서서 음료랑 샌드위치 등 만들어야하고 재료는 다 밑에 있어서 앉았다 일어났다 많이 하고 허리 다리 통증이 좀 계속 있어요. 알바 짧게만 해도 몸이 상할까 걱정됩니다.
2. 근데 이미 교육 3일정도 했는데 못하겠다 하기 애매해서 할 수 있냐는 질문에 할 수 있어요 했는데 매니저분이 계속 힘들다 강조하셔서 겁나요. 이렇게 힘들다는데 하는 게 맞을까요?
3. 조금 하다가 못하겠다고 하는 상황이 민폐일까요 지금 교육 다 하고 못하겠다는 게 민폐일까요? 만약에 그만둔다면 뭐라고 그만둬야 할까요 ㅠㅠ 어떻게 말하든 안좋게 보시겠죠?
4. 그냥 제가 첫 알바이고 친구는 프차 카페 일하는 거 본 적 있는데 앉아 있을 수 있고 그래서 알바가 원래 어느정도가 힘든 건지 잘 몰라서 알려주실 수 있나요? 그냥 제가 처음 해봐서 힘든 건지 샌드위치 기사 알바는 진짜 힘든 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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